이게..그러니 오늘 알바하는 공장에서 저번달동안 물량이 없어 쉬다가 이번달되서
다시 출근을 햇는데 일이 아주 폭팔 이더군요 그래서 저번주는 토.일요일도 출근해서 일을 했엇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물량 쌓일때까지 멍때리고있던 사장이 이해가 안되긴하는데 여튼간에..
오늘도 열심히 뺑이를 치는대 밖에 물량 옭겨야 되서 사장이 부른 용역아저씨들하고
나르고 나서 다시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그때 용역아저시가 냉장고에서 콜라를 먹기에
저도 목도마르고해서 콜라를 마시다가 사장생각나서 이사람 저사람한테 콜라주고
자리비웟다가 막돌아온 사장한테 콜라좀 드십쇼 하고 건냇더니
이양반이... 기껏 지생각해서 줫더니 "니는 시도때도 없이 커피먹냐?" 이러면서 짜증을 내더군요..
일전에 쉬는시간에 커피 돌릴려고(이곳의 암묵적인 룰이 알바들이 쉬는시간 되면 커피 타서 돌립니다)
끓여서 돌리는데 그때 사장이 일하있잖아 하면서 핀잔을 준적이 있긴한데
뭐 그것까지는 좋게 넘어갓는데.. 말이 참 듣기 그렇터군요...
누가들으면 제가 일안하고 주구장창 커피만 마시는 줄 알겟네....
기분나빠서 진짜... 잠깐 밖에서 같이 일하는 알바랑 이야기를 나누면서
앞으로 사장한테 마실것 먹을것 가져다 주란말 하지말라
목마르고 배고프면 지가 알아서 쳐먹겟지
손이 없소? 발이 없소? 눈이없소? 라고
불평 햇습니다 이것도 기분나쁜데 오후 되니깐
새로들어온 물건을 담는데 교체물량도 안주면서 왜 안담냐고 궁시렁되더가
일마칠때쯤에 사장이 2단적재 해놓은 쇠덩어리를 받치는 빠레뜨 가 앞으로 상당히 많이 휘어진것 봤엇습니다.
밑에 무엇인가 더 받치지 않거나 내려놓지 않으면 정말 위험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장한테 저거 위험하다 처음볼떄보다 더휘어졌다 저러다 앞으로 쏱아지면 골로 간다 라고
말햇는대 괜찮타 어쩌니 하면서 제말을 쌩까더군요...
아니도대체 이놈의 나라의 사장쯤되는 인간들은 왜저렇게 직원말은 안듣고 위험한것을 못알아채나요?..
사람 나이 50이상되면 똥인지 된장인지 쌈장인지 못알아보게 될정도로 머리가 나빠지나요?
전에 한번 제턱에 기스 내고도 정신을 못차린것인지... 진짜 이번에 누구 죽어야 정신차리는지...
진짜 저걸보면서 느낀게 제가 정말 이런회사에 있어야되는것인가 하는 생각뿐이엇습니다...
작년연말에 형믿도 간 일터에 2달만에
외노자들때문에 어이없게 짤리면서 이공장까지 오게되어 턱에 흉터나고
별 거지같은 꼴 격여보고 잇는데 눈앞에 위험을 보고도 나몰라라 하는꼴을 보니...
마치 누구를 보고있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저양반들 믿고 일하다가 죽어나갈까 겁도 나고..
차라리 알바를 바꿔는게 좋을까요?..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