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일본유학중인 만제스입니다
요즘 새로운 알바를 구하게되었습니다 도시락공장인데뭐...전부 다 맘에 들순없긴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덥지는 않아서 좋은데 다만 참..이거..저녁타임 담당자가 완전 똘아이 더라구요....
그러니깐 그게 제가 일을 시작한게 이제 3주차군요 여튼 유학생 시간규제로 28시간이내라 매일 일하는것은
어렵고 일주일에 3~4일정도 일하게되었습니다 시작타임은 뭐 그럭저럭 인대 저녁부터 지옥입니다
저녁탐 담당자놈이 엄청 윽박을 지르더라구요 첫날에 저를 부르더니 뭔 레몬인지 뭔지 작은것을 잘라라고 하더라구요
자르고나서 오더니 이렇게 자르면 못쓰잖아 하면서 성질을 내더라구요..그리고는 다른애 부르더만
"오마에 이라나이" 너 필요없어 이러던데 그건 시작이더라구요
그리고 또 저녁탐에 일하게 됬는데 일하는데 솔직히 처음 시작하고 뭐 가르쳐 주지도않는데
제가 어찌 알겟습니까? 제가 뭔 궁예처럼 관심법을 쓸수잇나 초능력이 있는가...
그래서 잘몰라서 물어봣습니다 뭐 모르는데 몰라서 물어보는게 잘못된건 아니잖습니까?
그런데 이 일본인 담당자는 물어보는족족 짜증내면서 그것도 모르냐?
이것도 모르냐? 몰라서 묻냐 큰소리만 치더라구요 그리고 또 그 과일같은거 자르는데
어떻게 잘라야되는지 알려주지도 않고 잘라논거 보더니 또 염병을 떨고 제가 답답해서
"저 처음입니다.." 하니깐 말이 가관이더라구요
"그건 초딩도 한다 유딩도 한다 아호(바보.병신.등신)냐?"하는데...일본와서 진심으로
사람 죽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일본와서 처음 아호소리 들어보는데..
정말 주먹이 힘들어가 아구창 날리고 싶은데...진짜...저인간이 어찌나 쓰래기인가 좀 살펴봣더만
일본인이나 사무실에 일하는 중국인들한테는 태도가 180도 변합니다..현장에 일하는 외국인한테는
"오마에 오마에 니짱니짱 " 너너 형씨 형씨 이거해 저거해 이러면서 그 사람들앞에서는
"그는 ㅇ ㅇ입니다" "그렇습니다" "자네 그쪽으로 들고가면 안되죠" 이런 개쓰래기...
화가나서 좀 친한 중국애랑 이야기하는데 "여기서 일하는 외국인들 치고 저 인간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요" 하더라구요....어찌나화가 치밀어오르는지 선빵일격한번 날리고 싶은데.......
일단은 참고 다음날 이번주 수요일 "한번 하나만 걸려라 절대 가만안둔다"하고 벼르고 있엇는데
이상하게 그날은 아무말도 없더라구요..이상하리라 만치......
뭐 그날은 그렇게 조용히 끝을냇는데...이야 진짜..
몇십번을 면접및 전화로 겨우 알바하나 구햇더만 이거 그만둘수도없고...... 저쓰래기하고 어떻게
일을 해야될지 솔직히 답답할 뿐입니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또라이 보존법칙은 똑같은거 같습니다...하긴 사람사는 곳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