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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Z3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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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Z3에 삽입된 드래곤볼 Z2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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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Z3 드래곤 유니버스 엔딩.
덤으로 예전에 썼던 드래곤볼 Z3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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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시리즈 HD화 관련으로 나중에 올리려고 찍어뒀다가 조금 일찍 올리게 된 Z3 영상입니다.
드래곤볼은 FC 시절부터 여러가지 형태로 쭉 게임화되어 발매되어 왔는데, FC 카드배틀이니 SFC 초무투전2니 이런것도 괜찮지만 장르적으로나 게임의 완성도로 보나 드래곤볼 시리즈의 정점은 PS2 시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초무투전쪽부터 이어진 격투게임 형태의 정점에 달한 Z 시리즈의 Z3와, 개인적으론 Z시리즈보단 재미없게 했지만 드래곤볼식 대전이란 면에선 확실히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스파킹 메테오, 이 두 작품이 지금까지 발매된 드래곤볼 게임 중에선 가장 괜찮은 게임이 아닐까 해요.
다만 아쉬운게, Z3의 경우 이후에 확장판 개념처럼 나온 인피니티 월드가 Z3보다 나아진 점도 있는 동시에 부족한 점도 있고, 스파킹 메테오쪽도 가장 중요한 스토리모드의 원작 재현도는 전작인 네오보다 떨어지는 편이라 둘다 뭔가 완료완벽한 작품이라 보긴 그렇더군요.
그래서 PS2 시절 드래곤볼 게임들을 플레이하며 부디 차세대기, 즉 이번 세대기에선 정말 완벽한 작품이 나오길 바랐는데...
완벽은 무슨 얼어죽을... Z시리즈는 현세대기 초기에 버스트 리미트로 완전 말아먹고, 스파킹 시리즈는 뭔가 20% 부족한 레이징 블래스트로 쭉 가다가 이번에 마지막 작품이라는 얼티밋 천하제일에서 우주쓰레기 취급을 받고 있으니 기가 막히네요.
플레이해보진 않았지만 장르적으로 뭔가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하는 나루토 시리즈는 이번 세대에서 그렇게 평가가 좋은데 드래곤볼은 도대체 왜 그 모양인지 싶어서 더욱 답답하군요.
덤으로 영상에 대해서 코멘트를 하자면 Z2의 오프닝 영상도 괜찮지만 하이라이트는 바로 Z3의 엔딩영상.
처음 봤을때도 정말 감동했지만, 지금 봐도 드래곤볼을 게임으로 재현한 영상 중 최고로 훌륭한 영상이라고 생각해요.
이 엔딩 영상 보고 나중에 나오는 게임은 더 멋지지 않을까 기대했더니 어디 스파킹에선 부루마가 눈이나 껌벅대고 있고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