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Lady Peace
Clumsy 5번 트랙
4 am
I walked around my good intentions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고 했지만
and found that there were none
나에게 그런 마음은 더이상 남아있지 않았어
I blame my father for the wasted years
난 우리가 말없이 보냈던 나날들을 생각하며
we hardly talked
아버지를 원망했지
I never thought I would forget this hate
이 미움을 내가 잊게될거라곤 생각지 못했어
then a phone call made me realize I'm wrong
나중에 걸려온 전화가 내 잘못을 깨우쳐줬지
if I don't make it known that
만약 아버지께 내가 그분을
I've loved you all along
쭉 사랑해왔다고 말하지 못한다면 어쩔까
just like sunny days that we ignore because
우리가 너무 어리석었고, 지쳐있어서 무시해왔던
we're all dumb and jaded
화창했던 날들처럼 말이야
and I hope to God I figure out
그리고 난 신에게 빌지
what's wrong
무엇이 잘못된건지 알려달라고
I walked around my room
난 내방을 돌아다녔어
not thinking just sinking in this box
아무 생각없이 이 상자같은 곳에 쳐박혀서는
blame myself for being too much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되버린 사실에 대해
like somebody else
내 자신을 비난했지
I never thought I would just bend this way
내 뜻이 이렇게 꺾여버릴거라 한번도 생각치 못했어
Then a phone call made me realize I'm wrong
그리고 걸려온 전화는 내 잘못을 깨닫게 해줬지
뮤직 비디오
-영문 위키피디아-
곡의 제목인 "4am"은 두 가지의 중의적인 의미를 가진다. 이 곡은 오전 네시 (4:00 am)에 쓰인 동시에 AM은 Raine Maida의 아버지인 Anthony Maida의 머릿글자이기도 하다.
이 곡은 보컬리스트 Raine Maida가 꾼 꿈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그 꿈은 아버지가 병원에서 죽어가고 있었지만 병원에 너무 늦게 도착해서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전하지 못했다는 내용이었다. 곡의 가사 전체가 그 내용을 직접적으로 기리키고 있다.
레인이 어렸을 때에 부모님은 이혼을 했고 그런 사정들 때문에 실제로도 레인은 아버지인 안토니 메이다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 밴드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레인 메이다의 보컬이 조금 거슬릴 수도 있지만 쓸쓸한 멜로디도 가사도 그리고 그 분위기에 정확하게 어울리는 보컬도 너무 좋은 곡입니다.
특히 이 곡은 가사가 다른 곡처럼 애매하지 않고 명확하게 한 가지 아버지와 얽힌 꿈에 대한 사연을 쭉 풀어쓰고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제목부터가 For Anthony Maida란 의미도 가지고 있으니까요. 실제로 아버지인 안토니 메이다가 이 곡을 듣고 어떤 생각을 했을지 무척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