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Lady Peace
Happiness...... Is Not a Fish That You Can Catch 7번 트랙
Thief
I don't want to understand this horror
난 이 두려움을 이해하고 싶지 않아요
There's a weight in your eyes that I can't admit
당신의 눈빛엔 나로선 납득할 수 없는 무게가 느껴져요
Everybody ends up here in bottles
모든 사람은 죽어 항아리 속에 담길 운명이지만
But the name tags the last thing that you wanted
거기에 진짜로 자신의 이름표가 붙는건 아무도 원하지 않을거에요
As the world explodes we fall out of it
세상이 폭발해버리면 우리는 여기서 벗어나겠지만
But we can't let go because this will not go away
이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그럴 수 없어요
There's a house built out in space...
우주 공간에 지어진 집이 하나 있죠...
I can't see that thief that lives inside of your head
난 당신의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는 도둑을 볼 수 없어요
But I can be some courage at the side of your bed
하지만 당신의 침대 옆에서 당신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줄 수는 있죠
I don't know what's happening and I won't pretend
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고, 아는채를 하려고 하지도 않을거에요
But I can be your...
하지만 난 당신을 위해...
Someone help us understand who ordered
누군가 우리에게 이해시켜줄 수 없나요
This disgusting arrangment with time and the end
누가 이 역겨운 시간과 마지막 순간을 결정했는지
I don't want to hear who walked on water
난 누가 물 위를 걸었는지에 대해 알고 싶지 않아요
Because the hallways are empty and the clock ticks
왜냐하면 복도는 비어있고, 시간만 계속 흘러갈 뿐이니까요
As the world implodes we fall into it
세상이 폭발해버리면 우린 거기에 있겠죠
And we can't go home because this will not go away
그리고 이것들은 사라지지 않기에 우린 집에 갈 수도 없어요
There's a house built out in space...
It's a long long getaway
Make it home again
뮤직비디오
-영문 위키피디아-
Our Lady Peace는 이 노래가 Kitchener에서 만난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Mina Kim이라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노래에 나오는 "도둑"은 뇌종양을 상징한다. 노래의 마지막엔 소녀가 일요 학교 노래를 부르는 짧은 클립이 삽입되어 있는데, 이는 Mina Kim이 Maida의 부인 Chantal Kreviazuk와 함께 실제로 부르는 것을 녹음한 것이다.
지금까지 들었던 노래들 중에서 노래 그 자체로, 또는 노래에 얽힌 사연으로 감동받은 노래가 몇곡 있긴 합니다. 외국곡 중엔 Staind의 So Far Away라든지, Alter Bridge의 In Loving Memory처럼요. 그리고 Our Lady Peace의 곡들 중엔 바로 이 곡이 그랬던 곡이네요. 듣고 있는 것 만으로도 눈물을 뽑아내는 곡.
위키에도 적혀있지만 라이브에서도 언급하는 영상이 있는데, 밴드가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여자애를 만나보고 그 애한테 깊은 인상을 받고 쓴 곡이 Thief입니다.
Thief가 상징하는건 보이지도 않지만 서서히 여자애의 생명력을 좀먹어가는 뇌종양이죠. 그 고통과 공포를 직접 겪지 않는 입장에선 느낄 수 없고, 이해하는 척도 할 수 없지만 그런 애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마음이 후렴구의 "I can be your, your... oh I'm here"에서 정말 너무도 애절하고 절실하게 느껴진달까요.
따로 떼어놓고 곡 자체만 들어도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지만, 처음 노래에 얽힌 사연을 듣고 가사를 이해했을 땐 진짜 눈물까지 글썽였던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