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가수스02 MYPI

페가수스02
접속 : 5666   Lv. 75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570 명
  • 전체 : 522504 명
  • Mypi Ver. 0.3.1 β
[음악] Our Lady Peace - The World on a String (0) 2012/12/08 PM 11:46

 

Our Lady Peace

Healthy in Paranoid Times 9번 트랙

The World on a String


I see the world on a string
난 줄 위에 매달린 세상을 봐

It's hanging from a wire
세상은 한 가닥 철사줄에 매달려있지

It gets tangled up and spun around
마치 거짓말쟁이의 마음 속 진실처럼

Like the truth inside a liar
이 세상은 실에 묶여서 돌아가고 있어

Sometimes you wanna get high
가끔씩은 너를 뽐내고 싶을 때도 있어

And sometimes you run and hide
또 가끔씩은 도망쳐서 숨어버리지

Cause it eats you up and spits you out
왜냐하면 이 세상은 널 집어삼키고 뱉어내길 반복하거든

It swallows you alive
산 채로 꿀꺽하고


When I'm down on my knees
내가 무릎을 꿇었을 때

And it hurts to believe (I'm bleeding)
믿음 때문에 가슴이 아플때 (난 피를 흘려)

You'll bring me back to life
넌 내게 생명을 되찾아줘

When there's no songs to sing
더이상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없을 때

And no flowers to bring (no feeling)
딸 수 있는 꽃조차 없을 때 (감정이 없을 때)

You'll bring me back to life
넌 날 삶으로 이끌어줘


I see the world on a beach
난 바닷가에서 세상을 봐

It's sinking in the sand
세상은 모래속에 가라앉고 있지

It tries to suck you down with it
그러면서 너마저 함께 끌고들어가려해

You better get out while you can
빠져나올 수 있을 때 빠져나오는게 좋을거야

Sometimes you wanna scream out
가끔씩 넌 비명을 지르고 싶겠지

And sometimes you just can't
또 가끔씩은 그럴 수도 없을거고

Cause your lips feel like they're glued together
왜냐하면 입이 딱 붙어버린데다가

And no one gives a damn
거기에 아무도 신경을 안써주니까

 

This is the world on a string
이건 줄 위에 매달린 세상이야

There's no songs left to sing
부를 노래같은건 남아있지 않지만

Just sing
그냥 노래해

Sing

 

I see the good
난 좋은 면을 보고

I see the bad
난 나쁜 면을 봐

The revolution
혁명 속에서

I see the happy
난 행복을 보고

I see the sad
난 슬픔도 봐

The absolution
용서 속에서

I see hate
난 미움과

And I see love
사랑을 봐

When the world's on a string
줄 위에 매달린 세상 속에서 말야

 


 

멜로디만 들으면 지금까지의 그 어떤 OLP의 곡들과도 다른 상당히 유쾌한 곡입니다. 분위기가 밝고 희망찬 곡은 나름 꽤 있어도 이정도로 멜로디가 경쾌하고 유쾌한 곡은 이전까지도, 이후에도 없어요.

 

가사도 곡의 분위기에 들어맞게 뭔가 해학적인데 정작 살펴보면 마냥 밝지만은 않다는게 또 재미있어요. 상당히 변덕스럽고 남들이 우리에게 신경을 써주지도 않지만 그런 우리에게 용기를 되찾아줄 사람은 존재한다, 뭐 그런 상황인가요?

 

아무튼, 처음 들었을 땐 이게 뭐야 싶어서 헛웃음만 짓고 그냥 넘어갔던 곡이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곡입니다. 그냥 곡이 재미가 있달까요.

신고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