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제트산의 에피소드는 스토리 레벨 1,2에서 론조들과 대화를 할 때 적절한 선택지를 고르고, 3에서 가리크와 싸워 출전을 막은 뒤 5에서 에피소드 완료를 보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때, 1,2에서 선택지를 적절히 골라 론조족의 신뢰도를 최대로 쌓으면 5에서 에피소드 완료 외에도 유우나 동상이 세워지게 됩니다.
다른 공략사이트를 찾아보셔도 되지만,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선택지에서 키마리를 옆에서 보좌하는 여자 론조는 첫번째를, 키마리를 포함한 나머지 모든 론조들은 두번째를 선택하는겁니다.
선택지 내용을 보면 아시겠지만, 완전히 올곧은 소리만 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론조족의 비위를 맞춰주는 말들입니다.
이렇게 진행해도 스토리 레벨 3 미션에서 키마리에게 조련사 드레스피어를 받을 수 있고, 가리크 론조와의 전투도 가리크와 론조 한명만을 상대로 치르게 됩니다. 아래는 이벤트 영상입니다.
가리크가 단순히 유우나에게 졌기 때문에 포기하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승복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스토리를 진행해서 스토리 레벨 5가 되서 에피소드를 완료하고 다시 가가제트산으로 돌아와 오른쪽으로 가 보면 이렇게 유우나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냥 동상만 서있는걸로 끝이고, 추가적인 이벤트는 없습니다만...
전작에서의 가가제트산 이벤트를 떠올리면 이게 괜히 들어간 요소는 아니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피식하면서도 조금은 찡해지는 이벤트죠.
비록 비란 엔케 모두 시모어에게 살해당해 둘이 세워주진 못했지만, 결국 후일담에 와서 론조족들에 의해 뿔까지 달린 유우나 동상이 가가제트산에 세워지게 되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