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기본 세팅도 제대로 안되어있던 시절 습격자 세트가 별로였을 때 확산악사 간다고 겜블로 마수 뽑다가 나온 테스커와 테오를 두번씩이나 갈아버리는 미친짓을 저질렀었죠.
나중에 자동쇠뇌가 강화되고 습격악사가 대세가 되면서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장갑에 올인했는데 그 시점으로부터 정복자 레벨 150 가까이를 더 올린 오늘 조금 아쉬운 옵이나마 다시 이걸 뽑았네요.
거기에 패치되고 말도 안될정도로 좋아진 블랙손 목걸이까지 오늘 줍고 2천만 들여서 88%나마 극피를 띄웠습니다. 극피가 기본옵이었으면 홈이나 하나 늘려서 강한자의 파멸을 박았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어쨌든 이걸로 현 시점에선 나름 만족스런 풀템이네요. 이제 당분간은 이 세팅으로 플레이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더 강해지려면 목걸이로 홈박힌 줄리아 여백작을 줍거나 지금 가진 장비의 상급 옵을 줍는 것 뿐인데, 그게 좀 어려워야지요ㅋㅋ
대균열 기록이나 좀 갱신해보고 적당히 질리면 수도사나 잠깐 만지면서 템 업글이나 해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