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초반 세큰둠 폐갱을 둘러보면 왠 펭귄복장을 한 여자아이가 한명 있습니다.
막혀있는 기둥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반대 속성의 마법(여기선 땅)을 이용하면 부술 수 있습니다.
이쪽 던젼을 진행해서 통과하면...
- ...잘 왔군.
- 너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르웬 - ...!
라그나 - (뭐야 이 남자...)
- 던젼을 다니며 이것저것 노력하고 있는 것 같군.
오늘은 그런 너희에게 오의를 전수해주려고 한다.
라그나 - 따, 딱봐도 이상한 녀석이다... 갑자기 오의의 전수라니...
아르웬 - 흠, 모처럼이지만 사양한다. 진조인 이몸에게 인간의 기술따위는...
개런드 - 내 이름은 개런드- 댄디하고 그레이트한 사나이다.
라그나 - 뭐야.. 전혀 듣지를 않잖아...
개런드 - 후후. 두려워할 것은 없다.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게.
개런드 - 그러면, 렛츠 엑서사이즈!
그리곤 쇼타임입니다-_- 어떻게든 동영상을 찍어서 올려드리고 싶을 정도로 가관이지만, 능력이 안되는군요;
아르웬 - 에에이, 뭐하는거야! 저런 부끄러운 짓을 나한테 시키다니...
개런드 - 후후후, 잘 했어. 근육에도 적당한 자극이 됬을것이다. 그럼 이제 두사람 모두 눈을 감도록.
라그나 - 이건...
아르웬 - 어쩐지 불가사의한 힘이...
개런드 - 너희들에게 두가지 오의를 하사했다. 땅의 마력을 사용하는 '기간트 햄머'와 무속성의 통상 오의.
두 사람의 힘을 모아 발동하는 궁극의 기술이다.
라그나 - 에...확실히 강할 것 같은 이름이로군. 뭐, 던젼 탐색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고...
아르웬 - 으음, 그런데... 복면, 방금전 엑서사이즈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거 아닌가?
개런드 - 핫하하, 너희들에겐 이것을 주겠다. 계속 정진하도록.
-핑크 티켓 획득-
라그나 - ...마초남은 잊도록 하자. 오의만 기억하면 되는거야.
아르웬 - ...납득이 안가는게 많지만... 생각해도 소용없지. 빨리 잊어버리자.
받은 티켓을 펭귄에게 보여주면 어딘가로 들어갈 수 있는데...
라그나 - 캄캄하잖아. 아무것도 안보여.
아르웬 - 아니, 라그나. 누군가의 기색이 느껴진다.
불이 켜지면서 G 콜로세움 건물이 보입니다.
...만, 단란주점과 카지노와 러브호텔을 합쳐놓은듯한 묘한 분위기로군요-_-
개런드 - 로드 오브 더 핑크... 자, 그 화려한 무대에 잘 왔다.
여기는 G 콜로세움, 전사들을 위해 준비된 필드다.
여기까지 왔다는 것은 너희들도 흥미가 있다는것이겠지?
- 부정하는 두사람;
개런드 - 후후, 부끄러워 할 것은 없다. 젎은 시절엔 누구든지 억제할 수 없는 충동이 있는 법. 자, 따라오게.
아르웬 - ...라그나야. 어쩌냐?
라그나 - 나에게 어쩌냐고 물어도...
G 콜로세움에선 아이템도 팔고 있고, 저런식으로 1:1 승부를 벌여 피규어와 특수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획득한 일반 몬스터와 캐릭터들의 피규어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번작은 전작과 달리 마법 하나를 얻을때마다 오의 하나를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