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가수스02 MYPI

페가수스02
접속 : 5666   Lv. 75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250 명
  • 전체 : 521831 명
  • Mypi Ver. 0.3.1 β
[이야기] 파이널 판타지 15 - Choosing Hope (3) 2020/12/28 PM 10:33

 

 

파이널 판타지 15 OST Volume 2 - Choosing Hope


Battle-scarred down to the bone

전쟁은 뼈아픈 상처를 남기네

Falling, failing to believe

믿지 못하고 추락해 가

Living in so much despair

절망 속에서 살아가며

With no hope of release

해방될 의미도 없이


Was I born to be betrayed?

난 배신당하기 위해 태어난 걸까

Was I born to simply die?

아니면 죽기 위해 태어난 걸까

Can I bear to seek the truth

내가 진실을 찾아갈 수 있을까

When it feels like a lie?

거짓말처럼 느껴지는데도


Into the darkness we will fly

우리는 어둠 속으로 날아가네

Soaring above our fears

우리의 두려움보다 더 높이

Praying this world will survive

이 세계가 끝이 아니길 기도하자

Fighting and striving for the light

빛을 위해 싸우고 또 싸우자


Living life knowing that we must die

죽을 운명임을 알지만 살아가자

Loving until the end

마지막까지 사랑하자

Choosing hope when all hope has seemed lost

희망이 전부 사라져도 희망을 선택하자

And believing in the strength of our friends

그리고 언제나 친구들을 굳게 믿자


If the Oracle can heal

칸나기가 치유할 수 있다면

If the plague can be removed

별의 병을 없앨 수 있다면

And the darkness overcome

그리고 어둠을 이겨낼 수 있다면

Then I'll carry on, too

그렇다면 나는 계속할 거야


Must I live to sacrifice?

희생하며 살아야만 할까

Must I die to make things right?

올바른 길을 위해 죽어야만 할까

Do I dare believe in hope

희망을 믿는 게 맞을까

When surrounded by night?

밤으로 둘러싸인 이 세계에서


Into the darkness we will fly

우리는 어둠 속으로 날아가네

Soaring above our fears

우리의 두려움보다 더 높이

Praying this world will survive

이 세계가 끝이 아니길 기도하자

Fighting and striving for the light

빛을 위해 싸우고 또 싸우자


Living life knowing that we must die

죽을 운명임을 알지만 살아가자

Loving until the end

마지막까지 사랑하자

Choosing hope when all hope has seemed lost

희망이 전부 사라져도 희망을 선택하자

And believing in the strength of our friends

그리고 언제나 친구들을 굳게 믿자


We fought even the fiercest of foes

우리는 적들과 치열하게 싸웠어

Strong against all the odds

이길 가능성 따윈 없었지만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면서

Giving our all when friends needed us most

친구를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었어

Without ever counting the cost

어떤 위험이 닥쳐온다 해도


I chose hope when all hope had seemed lost

모든 희망이 사라진 듯했지만 나는 희망을 선택했어

And I believed in the strength of my friends

그리고 언제나 친구들을 굳게 믿었지

 

 

img/20/12/28/176a98c00bb44f45.jpg

 

 

img/20/12/28/176a98bef9f44f45.jpg

 

 

img/20/12/28/176a98bf14a44f45.jpg

 

 

img/20/12/28/176a98bf46144f45.jpg

 

 

img/20/12/28/176a98bf66e44f45.jpg

 

 

img/20/12/28/176a98c038244f45.jpg

 

 

img/20/12/28/176a98bf7dc44f45.jpg

 

 

img/20/12/28/176a98bf98444f45.jpg

 

 

img/20/12/28/176a98bfad844f45.jpg

 

 

img/20/12/28/176a98bfc4d44f45.jpg

 

 

img/20/12/28/176a98bfde644f45.jpg

 

 

img/20/12/28/176a98bff6c44f45.jpg

 

 




 

 

작곡가 코멘트 영상



 

Choosing Hope, 파이널 판타지 15의 세번째 DLC인 멀티플레이어 - 전우의 메인 테마이자 엔딩 스탭롤 BGM입니다. 가사는 번역이 완전히 틀려먹은 한줄을 제외하면 스탭롤의 공식 번역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전우의 스토리는 녹티스가 크리스탈에 흡수되고 세상이 아딘이 몰고온 재앙에 뒤덮인 상황에서 루시스 왕가의 친위대인 킹스글레이브 단원들이 루시스 왕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모습을 다룹니다. 엔딩에서 주인공은 겐티아나의 인도로 녹티스가 잠든 땅을 찾아가 여섯 신 중 한명인 바하무트와 싸워 시련을 통과하고 녹티스가 깨어날 때까지 10년 동안 그 땅을 지키죠.


시스템은 간단히 말해 파이널 판타지 15의 시스템을 이용한 헌팅 액션 게임입니다. 본편 전투 시스템도 잘 만들어뒀으니 플레이 자체는 나름대로 괜찮을 수도 있었던 물건이었지만, 5분짜리 미션을 하려면 1분을 기다려야 하는 정신나간 로딩이 모든걸 망쳐버렸습니다. 로얄 팩이 나올때까지도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되면서 버그도 수정되고 컨텐츠도 많이 추가됐지만 저 로딩만큼은 어쩔 수가 없었죠.


DLC의 게임성은 둘째치고 테마곡인 이 Choosing Hope만은 정말 완벽합니다. 은은한 분위기의 본편 보컬곡과는 달리 연주나 보컬이나 가사나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는 명곡인데, 만약 파이널 판타지 15가 마지막 DLC까지 완결을 냈다면 그 완결편의 엔딩에 가장 어울리는 노래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가사를 보면 사실 킹스글레이브보단 세상을 위해 죽으라는 소리를 들은 대놓고 들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믿겠다는 해피엔딩 버전의 녹티스에게 더 어울리는 것 같거든요. 어쨌든 시리즈 역대 보컬곡들 중 포스로만 따지면 다른 쪽으로 포스있는 명곡인 Otherworld 정도를 제외하면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곡이라 생각합니다.



 

 

파이널 판타지 15 OST Volume 2 - Choosing Hope - 빛의 마을 / Choosing Hope ~光の街~ / Choosing Hope - City of Light

 

 

img/20/12/28/176a98cbed744f45.jpg

 

 

img/20/12/28/176a98cbd1844f45.jpg

 

 

img/20/12/28/176a98cc2e244f45.jpg

 

 

img/20/12/28/176a98cc4a844f45.jpg

 

 

게임의 거점인 레스탈룸에서 들을 수 있는 변주 버전. 원곡과는 다르게 마을의 BGM다운 나른하고 느긋한 분위기의 곡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15 OST Volume 2 - A Clash of Swords

 

 

img/20/12/28/176a98d376a44f45.jpg

 

 

img/20/12/28/176a98d390b44f45.jpg

 

 

img/20/12/28/176a98d3ab044f45.jpg

 

 

img/20/12/28/176a98d3d7b44f45.jpg

 

 

img/20/12/28/176a98d3ef844f45.jpg

 

 

img/20/12/28/176a98d409444f45.jpg

 


스토리의 최종보스인 바하무트와의 싸움에서 흐르는 또다른 변주곡입니다. 바하무트는 스토리의 최종보스전으로 한번, 그리고 이후 도전 미션으로 더 강화된 버전으로 한번 더 싸울 수 있는데 첫번째 전투에서만 이 곡이 흐르고, 추가 미션에선 "The Wrath of Swords"라는 곡이 흐릅니다.


곡의 초반부는 최종보스전 BGM치곤 뭔가 너무 느긋하단 느낌이지만 곡 중반부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성악이 들어가면서 최종보스전다운 긴박한 분위기로 바뀝니다. 본편의 계시록 시리즈나 Hellfire에 비하면 아무래도 모자라지만 이 곡도 나름 신과 싸운다는 분위기를 잘 표현해주는 최종보스전다운 곡입니다.

신고

 

꼭지    친구신청

게임 자체가 너무 거부감 들어서 적응못하고 지워버렸네요
앞으로 이런식이면 파판할일 없을듯;;;

유람이    친구신청

이런저런 말 많았지만 전 진짜 재밌게 했었네요 올려주신 ost도 엄청 좋아하는데... 좀만 더 다듬어서 나왔으면 진짜 명작으로 남았을텐데 16은 진짜 잘 뽑히길

페가수스02    친구신청

사실 13 베르서스 때부터 생각하면 개발기간은 충분히 길었던만큼 그냥 관리를 너무 못해서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물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ㅋㅋ... 아쉽긴 해도 자업자득이죠.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