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패스 트래블러 OST - Tressa, the Merchant
옥토패스 트래블러의 여덟 주인공 중 OCTOPATH의 첫번째 T를 담당하는 트레사 콜초네의 테마곡입니다.
모두가 귀여워하는 파티의 막내이자 분위기 메이커 포지션이지만, 상인으로서의 눈썰미는 모두가 인정할 정도로 똑부러진 면이 있는 캐릭터입니다. 트레사의 스토리를 간추리면 '신참 상인 트레사의 모험담'으로, 정도는 다르지만 모두 어느정도 어두운 면이 있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가볍고 밝은 분위기의 이야기입니다. 트레사는 항구 마을에서 부모님을 도우며 상인 일을 배우고 있었는데 해적들이 쳐들어와 마을의 물건들을 훔쳐갑니다. 열받은 트레사가 해적들의 기지에 혼자 쳐들어갔다 위기에 처하지만, 과거 해적이었던 상선 선장 레온의 도움으로 물건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뭔가 선물을 주겠다는 레온에게서 트레사는 완성되지 않은 여행자의 낡은 일지를 받고, 이것을 계기로 자신만의 일지를 남기는 상인이 되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테마곡도 트레사란 캐릭터와 스토리에 어울리게 밝고 가볍고 귀여운 느낌의 곡입니다. 하모니카가 주가 되는 연주가 캐릭터의 속성인 가벼운 바람과도 잘 들어맞아서 듣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