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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남코 X 캡콤 - 록맨 대쉬 - 락 & 롤! (0) 2009/04/14 PM 04:27






록맨 대쉬 이후로 정말 오랫만에 보는 록 볼넛과 롤 캐스켓!

이로서 레이지&샤오무, 류, 모리건 그 모두를 제치고 가장 많은 애정을 쏟아부을 캐릭터가 정해졌습니다!

등장하는 편의 제목은 록맨 대쉬의 부제였던 '강철의 모험심'이로군요.

대쉬는 둘다 북미판인 '메가맨 레전드'로 플레이한터라, 성우까지 같은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만, 귀여워서 좋네요.



아쉽게 공격은 원거리 공격만 가능하더군요. 하지만 사정거리가 굉장히 넓은 편이고 기동력도 좋은 편이라 마음에 듭니다.

공격력은... 글쎄요, 원거리 유닛답게 썩 높은 편은 아니지만, 이정도는 충분히 애정으로 극복이 가능합니다~



필살기 샤이닝 레이저.







록 볼넛.

너무 애스러운 느낌의 록맨이나, 얼굴에 항상 수심이 가득한 엑스와는 달리, 여러가지 면에서 무척 인간답다는 점이 좋더군요.

어린 티를 못벗은 소년같은 디자인도 무척 마음에 들고요.

북미판 메가맨 레전드에선, 이름마저 '메가맨'으로 개명당한 불쌍한 경험이 있습니다-_-;







롤 케스켓.

록맨 시리즈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히로인이지요.(시엘은 디자인은 좋은데 스토리 역할이 영-_-)

보고있으면 괜히 짜증이 나는 오리지널의 롤과는 달리, 록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괜히 흐뭇해집니다~






뭐, 록맨 댓쉬 캐릭터라면 한참 전에 동료로 들어온 트론과 똘마니들이 있긴 하지만, 애초부터 얘넨 별로 관심도 없었고...









보는 사람을 화나게 만드는 평온한 얼굴... 쥬노도 보스급 적으로 등장합니다.

록에게 한번 깨지고 나서 부활했는데, 록을 알아보지 못하더군요.

뭐, 소감은 '그냥 넌 꺼져'.





록맨 대쉬는 제가 X3, X4에 이어 세번째로 구입한 록맨 게임이었죠. 쌍용버젼의 메가맨 레전드 패키지...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

이녀석들은, 나중에 초등학생 때 록맨 대쉬2를 클리어하고 난 이후로 거의 볼 일이 없었던 녀석들인데, 이렇게 보니 무지 반갑네요.

확실히, 이런 크로스 오버류의 게임은 게임 자체의 재미보다도 이런 재미 때문에 플레이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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