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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 다크 스토커즈 전 작품(뱀파이어, 뱀파이어 헌터, 뱀파이어 세이버, 뱀파이어 헌터2, 뱀파이어 세이버2)이 수록되어 있으며, 덤으로 아트 갤러리가 있습니다.
시리즈의 가장 첫 작품인 뱀파이어.
타이틀은 뱀파이어면서 정작 뱀파이어는 한명밖에 안나오는 난감한 게임이죠;
그때문에 전 해외판쪽의 이름인 '다크스토커즈'쪽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훨씬 더 포괄적이잖아요.
뱀파이어 시리즈의 주인공인 드미트리(데미트리) 막시모프.
...
주인공이라곤 하지만, 주인공치곤 개성도, 인기도, 인지도도 약간 떨어지는 편입니다.
사실 이 시리즈를 제대로 접해보지 못하신 분들은 모리건, 심지어는 도노반이 주인공인줄 안다니까요;
코믹스에선 주인공은 커녕 라이벌인 모리건과는 싸워보지도 못하고 락좀비 자벨에게 작살나서 더 불쌍했던 녀석...
...솔직히, 제가봐도 모리건이나 도노반쪽이 더 주인공스럽긴 한데...
그래도 타이틀명에서부터 드미트리를 밀어주고 있잖습니까~!
첫 작품인 뱀파이어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연출을 두개만 꼽으라면, 드미트리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다크 오라(...남X캡에 나오는 스킬)와 파이론의 끊임없이 흐르는 불꽃입니다. 굉장히 인상깊었어요.
드미트리는 주인공답게 성능 자체도 굉장히 괜찮은 편입니다. 특히 대공기 데몬 크레이들이 무척 쓸만하죠.
게임의 난이도는 꽤나 높은 편. 후반에 울바스에서 몇번을 깨졌는지 원;
개인적으로 가론과 울바스, 펠리시아는 정말 후반에 만나기 싫어요.
간단한 엔딩샷. 내용은 굉장히 오래전에 블랙하트님이 모조리 올리셨으니 따로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는 없을것 같고...
클리어하니 일러스트가 하나 풀리긴 했습니다만...
...이런식으로 어느 세월에 거의 100개가 넘어가는 락된 일러스트를 다 풉니까ㅠㅠ
어쨌든, 이것으로 뱀파이어는 끝.
그리고, 뱀파이어 - 다크스토커즈 컬렉션의 진정한 가치는...
업그레이드 버젼의 뱀파이어 세이버, 뱀파이어 헌터2, 세이버2와...
추가 캐릭터 '디'죠.
솔직히 말하자면, 도노반과 드미트리를 섞어놓은, 신선함이라곤 1%도 찾아보기 힘든 캐릭터이긴 하지만 말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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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 스파2와 스파3 3rd를 묶은 스트리트 파이터 애니버셔리 컬렉션.
GBA판 어퍼, PSP판 더블 어퍼를 제외한 스파 제로 전 시리즈와 포켓 파이터를 묶은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파이터스 제너레이션.
그리고 그에 이은 뱀파이어 전 시리즈를 수록한 뱀파이어 - 다크 스토커즈 컬렉션입니다.
3월에 3만 4천원에 구입한 물건이죠.
개인적으로 격투게임은 키보드 플레이를 가장 선호하는지라, 에뮬레이터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콘솔판을 따로 구입하지 않습니다만...
캡콤의 격투 게임 컬렉션은 항상 원작에서 뭔가 +a가 존재하기 때문에 구입하게 되더군요.
스파 애니버셔리의 경우 BGM 감상모드, 스파제로FG의 경우 하이퍼 스파제로와 박물관 수준의 BGM 감상모드.
그리고 뱀파이어의 경우 에뮬로는 못해볼 세이버, 헌터2, 세이버2의 어레인지 버젼과 추가 캐릭터, 그리고 갤러리.
게다가 이식도도 거의 완벽하기 때문에 캡콤 격투게임 팬이라면 에뮬로 돌릴 수 있더라도 충분히 구입할만한 가치가 있지요~
...저도 사실 이건 충동구매에 가깝긴 했지만 말입니다.
단지 남케는 옷이 안바뀐다는 단점상(옷은바뀌나 그래픽이 변화가없기에)드미트리는 사용한적이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