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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드래곤볼 격투 게임의 정점, 드래곤볼 Z3! (4) 2009/05/04 PM 12:15


BGM - 드래곤볼 Z3 오프닝곡 - 나는 끝까지 멈추지 않아! 반주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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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만 해도 반다이의 로고를 올렸겠지만, 스파4 이후론 얘네들이 더 눈에 들어오네요.

















굉장히 멋진 퀄리티를 보여주는 오프닝 애니메이션과 보컬곡 - 나는 끝까지 멈추지 않아!

개인적으론 Z2의 오프닝곡이나 애니메이션에 비해선 약간 박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걸 이대로 드래곤볼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으로 만들어도 충분할 정도입니다.

이번에 나오는 드래곤볼 요약버젼의 퀄리티가 이랬다면 DVD든 블루레이든 그냥 구입했을텐데 말이죠.






스트리트 파이터=류 처럼 드래곤볼=손오공이란 공식이 성립합니다~

드래곤 유니버스와 레드리본 투기장을 합쳐서 가장 많이 플레이했던 캐릭터가 손오공이죠.

그리고 그 결과가 바로 레벨 99!





이녀석들은 '그럭저럭' 애정을 가지고 키운 녀석들.




대충 다 정리해놓고 마지막에 남은 레벨 99들...

능력치 올 20은 단순한 수치가 아닙니다. 이놈들은 한창 플레이할때도 무지막지하게 어려웠는데...

...지금 상태론 그야말로 '답이 없더군요'



궁극의 난이도 Z3.

스파킹 시리즈의 매우 어려움 따위와는 정말 차원을 달리합니다.

드래곤 유니버스의 마지막 회차를 오공 Z3로 플레이했는데... 공격을 성공시킬 거의 유일한 기회는 하이퍼 모드에서 기가 다 떨어졌을때의 그로기 상태 정도...

드래곤 러쉬를 정말 잘 사용해야 극복이 가능합니다.

오공의 루트 중엔 마지막에 오지터로 오천크스와 싸우는 루트가 있는데... Z2 때 한번 해보곤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퓨전이 안풀리는데, 퓨전 상태에선 기가 무한이기 때문에 공격 자체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아마 Z3난이도에선 클리어 못할거에요. 분명.





제가 드래곤볼 Z3에 얼마나 애정을 쏟았는지는 그냥 이 세개의 스크린샷으로 증명이 가능합니다.

아이템 100%. 직접 플레이해보신 분이라면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아실거에요.

드래곤볼로 얻어야하는 오공의 한계돌파에서 마지막 셀 쥬니어의 한계돌파까지 모조리 구입했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원작 재현시 나오는 음성 세트를 안찍었군요; 어쨌든 그것도 다 모았습니다.




간단한 플레이샷.






드래곤볼 Z3를 대표하는 시스템중 하나인 드래곤 러쉬 공방.(맞나? 오래되서 정식 명칭을 잊어버렸네요.)

싫어하는 분도 많지만, 높은 난이도에선 정말 이걸 제대로 활용해야 게임을 원할하게 플레이할 수가 있죠.

이건 특히 친구와 대전을 할때 진가를 발휘하는데... 다른 말이 필요없이 '무지하게 재미있습니다'







퓨전 중 하나인 SS4 오지터!

솔직히, 실력차가 꽤나 크지 않은 이상 퓨전은 도박입니다; 기본기만으로 상대를 압박하면서 기를 모으는게 굉장히 어려워요.

퓨전 시간도 도망다니면 될 정도로 그다지 긴 편은 아니고...

단, 퓨전 상태에선 그야말로 무적입니다.

스파킹 시리즈는 퓨전 상태의 캐릭터를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약화가 되었는데... Z3의 퓨전 캐릭터는 그야말로 압도적으로 강합니다.

일반 필살기도 한줄 이상을 가볍게 날려버리는데다...









궁극기는 그야말로, 맞으면 죽고, 막아도 죽습니다.

맞으면 한 세줄 날아가고 막아도 거의 두줄이 날아가던가요?

스파킹 시리즈에서 사탄으로 SS4 오지터를 때려잡는건 '실력이 따라준다면' 가능한 일이지만...

드래곤볼Z3에서 사탄으로 SS4 오지터를 잡는건 상대방 패드를 때려부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Z3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이 엔딩 영상.

드래곤볼Z의 주요 장면들을(물론 빠진 부분도 많지만) Z3 게임 화면을 통해 보여줍니다. 스파킹 시리즈의 단순한 스탭롤과는 차원이 다르죠.

따로 들어도 멋진 오프닝곡의 반주 버젼이 BGM인데다, 영상도 작살~ 드래곤 유니버스를 처음 클리어했을때 이 엔딩을 보면서 정말 감동을 했죠.

지금 봐도 마지막 베지트의 스피릿 소드나 오공의 초 원기옥은 압권!

각 기술이 원작 재현에 워낙 충실하기 때문에 가능한 영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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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Z3는 제가 다섯번째였나, 여섯번째였나, 어쨌든 플스2를 구입한 초기에 플레이한 게임입니다.

플레이해보고, 이게 진정한 드래곤볼 격투게임이다~! 라고 느낀 게임이죠.

스파킹 시리즈도 모두 가지고 있고, 나름대로 재미있게 플레이하긴 했지만 여전히 드래곤볼 게임의 최고봉은 Z3라고 생각해요.

Z3 이후에도 이쪽 시스템으로 버스트 리밋이 나오기 했지만, 이건 그야말로 졸작이라는 소리에 구입은 안했고...

가장 마지막에 Z3의 확장판 격으로 나온 인피닛 월드는 아이템 100%까지 채워가며 끝장을 봤지만, 오히려 Z3보다 못한 부분도 많아서 실망스러웠습니다.

과연 현세대기로 'Z4' 타이틀을 달고 Z3의 완성도를 계승할 드래곤볼 게임이 나올 수 있을까요?

어쨌든 그때까지는, 제게 있어 최고의 드래곤볼 격투게임은 드래곤볼 Z3로 남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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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슈우    친구신청

플2로는 z까지밖에안해본 저로서는 꽤 재밌어보이네요 ㅋ

형은존내쎄다    친구신청

개인적으론 진무도회2가 제일 재밌더군요
Z3 기반으로해서 필살기가 리얼타임으로 연계되는게 참 깔끔하더군요
현재까지도 계속 하는 저는 대회나가서도 우승할 수 있을 만큼의 실력이 있다고 자부하고있습니다 ㅋㅋㅋㅋ

미래의운전병    친구신청

Z3 정말 명작ㅠ_ㅠ Z시리즈는 다 재밌게 플레이했어요. 한계돌파를 다 모을정도로 많이하진 않았지만 ㅋㅋ;

삐리뽕    친구신청

z3 정말 전투및 필살기연출이 끝내주죠! 긍데~버스트리밋 좃망~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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