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니소금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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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살면서 최강동안을 오늘 보았습니다 (4) 2013/01/11 AM 02:41
제 동생이 성당 교리교사(초등학생)를 해서 가끔 동생이 가르치는 아이들이

저희집에 놀러오곤 했습니다 뭐 그것도 초반에 반짝이었고 요새는 그런적이

전혀없었는데 오늘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니 왠 여자아이 하나가 동생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그냥 오랜만에 가르치는애 데리고 왔나 보다했습니다 솔직히 초딩이라고 보긴 좀

그랬고 중학생이라면 좀 수긍할만 했지만 요새 아이들 얼굴보고는 정확히 나이 집어내기가

힘드니 그런가 보다했습니다 아무튼 편히 놀다 가라고 하고 애들 놀게 저는 만화방가서

소설책이나 읽다가 집에 들어오니 11시가 다되었는데도 안가고 있더군요

그래서 부모님 걱정하시니까 집에 빨리 들어가야지 라고 말했는데 둘이 아주 빵 터지더군요

알고보니 동생보다 연상에 이미 결혼한 유부녀셨음 그것도 서른살...

물론 나이는 제가 더 많긴했지만 저는 6살 차이나는 동생 친구들한테도 반말을 안합니다

그런데 초면에 아무리 나이가 많다고 해도 다 큰 성인을 애 취급해버린거죠

순간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기분이 어떤건지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남편분은 같이다니다가

아청법에 잡혀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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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omeCountry    친구신청

이런 아청아청한 경우가 실제로도 일어나는군요.

여긴어디??    친구신청

ㅋㅋㅋ 요새 얼굴로 나이 맞추기 힘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 전 아저씨가 아니애여 orz'
저도 나이어린 사람들한테 반말 안하는데 주위서 좀 이상하게 보더군요 ㅋㅋㅋ

고스트오목왕    친구신청

로리교사(초등학생)으로 봤네...

zeoline    친구신청

저와 아주 친한 여자 후배가 있는제 지금 중학교 교사입니다. 제가 언제나 말하죠. 애가 애를 가르친다고. 지금 29살이고, 내년에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담임을 하고 있죠. 언젠가 자기 블로그에 방 아이들과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아이들은 중학교 1학년에서 2학년으로 올라가는데, 진짜, 누가 선생님이고 누가 학생인지 모르겠더군요.(심지어 아이들이 더 조숙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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