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군대 2년 2개월을 참고 기다려줬던 여자친구가 유학갔을때 힘들어하던
그 아이를 잡아주지 못했던것 지금 생각해보면 난 단 4개월만에 못보는게 힘들어서
징징댄걸 그 아이는 2년 2개월을 참고 기다려줬던것 결국 그렇게 헤어지고 말았음
2. 심심풀이로 라그나로크 하던 친구에게 와우를 가르쳐준것 하지만
나는 중간에 와우를 끊었고 그 친구는 명예게이가 되었음
3. 디시질에 심취했었던것 당시에 막갤은 없을때였고 아햏햏할때였음
좋은 사람들도 많이 사귀었지만 그 덕에 너무 심취했었던게 문제였음
4. 사실 이건 1번과도 연결되는문제 당시에 유학갔던 일본에서 그 아이는 학업을 끝내고 돌아오지
않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그곳에서 만난 남자와 결혼을 했었고 2년만에 이혼하고 돌아왔음
한달전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고 10년만에 재회를 하니 기분이 묘했지만 일단 만났는데 뭐랄까
정신적으로 뭔가 좀 이상한 낌새여서 자초지종을 물어봐도 대답은 않고 이혼하고 아예들어왔다는
말만 들었음 옛정도 있고 뭔가 그냥 내버려두면 위험할것 같은 기분에 그 이후로 연락도 자주하고
만나서 얘기도 들어주고 했는데 사실 남녀관계의 애정은 나에겐 전혀 없음 10년이 지난 우리는
너무 변해있어서 그런 생각이 안들지만 얘는 좀 다른거 같음 처음엔 착각이겠거니 했는데
요샌 좀 노골적이라 막상 거부하자니 얘가 뭔짓을 저지를지 겁이나고
받아주자니 그건 아닌거 같고 참 고민이 되는 문제
정도 너무 깊지 않을때 끊어야 쉬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