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네....저희 아랫층 집도 여호와의 증인신도가족인데....정말 조용하게 생활하고 전도도 잘 안하는데...오히려 그집 아저씨는 종교의 다양성을 추구하시고 존중하시는 희안한 타입.....(언제 담배 피다가 말을 걸길래 이야기 하는데 전혀 사이비종교 믿는분으로 보이지도 않던게 유머;;)
따마/참 그분 희안하던게....대게 조금 친해졌다 싶으면 같이 나가보고 이런거 권해보잖아요??그런데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그분말이 특이하던게"전 솔직히 종교의 다양성이랑 종교만의 특색을 존중하는거지 자기 종교 믿으라고 선교하고 다니는게 웃기다고 생각하거든요."를 자주 말하고 선교도 단한번도 듣지 못했네요....3년동안 같은 아파트 사람 1명도 선교하지 않는거 보면 때론 "말만 신도지 그냥 관심없는거 아냐??"싶을정도에요. 1달에 1번 모임 같는거 같은데 특유의 기도소리 이런것도 없고 그냥 고기 구워먹고 놀다가 가는게 다이니;;
제 친구중에도 여호와의 증인있어서 이것저것 많이 알게 됬는데 개독보단 훨씬 낫더라구요 돈도 강제로 안걷고 헌금내는것도 완전 무기명으로 내고요 글구 거기 종교에서 일하는 사람들중에 돈받고 일하는 사람 한명도 없고 전부 자기직업이있고 봉사로 일한다고 한것도 신기했고요 한국에선 군대안가고 수혈안하고 아침에 벨누르고 잠깨우는 사람들로 유명하죠
일단 국내에서는 기독교의 행태만 봐도 사이비랑 크게 다를건 또 있나 싶음-_-
제 스스로가 종교에 의지하고자 하는 마음이라던지 신의 존재라던지 하는걸
믿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관심도 없고, 정말 미친 행태의 종교가 아니면
다들 자기 뜻대로 가진 종교이니 그냥 그러려니 함
단, 싫다고 거절하는데 억지로 전도만 하지 않았으면 제발~
여호와의 증인은 뭐라고 평가하기가 애매한 것이, 교리 자체는 매우 낡았거나 극단적인 해석이 많고 종말론을 주장하는 등 부정적 측면이 강한 반면, 신도 개개인의 품성만 놓고 보면 교리가 근본주의적이고 신앙심이 깊은 탓에 성경에 나온 긍정적인 가르침들을 철저히 따르는 편이라, 대체로 성실하고 믿을만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이단/사이비라 분류되는 여타 종교들과 달리 돈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매우 깨끗한 편이구요. (헌금 강요가 전혀 없고, 하더라도 반드시 무기명으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선 사실상 이익집단화된 주류 개신교보다 훨씬 낫다고 할 수 있죠. 여담으로 우스이 요시토 (짱구는 못말려 작가) 가 생전에 여호와의 증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