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인간이 이리 독한인간이었나 하고 느끼게 되네요 술도 20대때 너무 좋아해서
20대 중반엔 한 해동안 4일빼고 마셔대다가 필름한번 제대로 끊기고 그 이후로 아예 끊지는 않아도
정말 자제하면서 마시게 됐고 횟수또한 1년에 두세번정도 마실까말까하게 바꾸면서
술을 줄였으니 담배만큼은 맘대로 피우자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30대 중반이 되니
체력이 확 떨어지는게 느껴져서 결국 담배까지 끊게됐네요 계획도 하지 않았고 그냥 충동적으로
전자담배사서 피우다가 전자담배도 한 일주일 피우다가 그냥 딱 놔버렸습니다 그것도 습관화 돼가는거
같아서요 술끊는것보다 금연이 더 힘들었고 솔직히 담배를 안피운지 넉달째인 지금도 가끔 습관적으로
생각이 나는걸 보면 정말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참는거인가 봅니다
제가 정말 힘들게 끊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쉽게 금연하시라고 권하기는 좀 그렇네요
하지만 끊고나면 좋아지는점들이 많은건 확실합니다 |
저는 흡연을 시작도 안하는 첫번째 이유가 돈이 없어서이고..- -;; 두번째는 제 성격상 금연은 절대 못할것 같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