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게 범죄행위가 아닌 경우에 한해서 말이죠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서 해보고 싶었던 것들이 하나 둘 할수없는것들 이라고
포기하고 살다가 어느순간 다람쥐 챗바퀴 도는 듯한 일상에 지쳐가더군요
지금보다 더 어릴때는 기반을 잡고나서 해보자 였는데 막상 그 기반이라는걸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30대 중반을 지나고 있는 제 자신이 있더군요
일단 뭐라도 하나씩 이뤄내보자 하고 막연하게 시작했던 금연도 나름 잘 참아내고 있고
담배도 끊었는데 뭘 못하겠는가 싶어서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해보면서
약간의 성취감과 함께 바닥을 치던 자존감도 다시 생기는거 같습니다
예전에 연애할때 빼곤 내일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는데 이젠 내일이 기대되고
가슴이 다시 뛰는거 같네요 딱히 거창한건 아니더라도 하고 싶은걸 하면서
자신을 변화시키는게 이렇게 삶의 활력소가 될줄은 몰랐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