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모르는 부분은 닥치고 아는 부분만 말을 해야하는데 ㅈ 도 모르면서 머리속에서 만들어낸 사실 가지고 인생의 중대한 갈림길을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는거죠.
부모라면 모르면 모르는대로 내키는대로 자식 내모는 채찍질을 하지 말고 그게 어떤건지 공부해서 인도할 생각을 해야지 그냥 막무가내로 알지도 못하면서 내몰면 이제 대화단절되고 나중에 언젠가 사이 벌어지고 사단납니다.
신해철 안티는 아닙니다만 쓴소리 좀 하겠습니다
요즘 인문대는 상경계열 아니면 취직 너무 힘들어서 대학교들조차도 인문학과는 통폐합 엄청 하고있어요
신해철은 생전 가끔 저렇게 너무 단정적으로 말하는게 좀 안좋더군요
더군다나 신해철 재학 당시에는 우리가 경제호황 누리던 시기라 흔히 말하는 직장을 골라가던 시기라 지금보다 훨 나앗을 겁니다
어른들은 가리켜 어른아이라니.. 대체 자기가 얼마나 잘난 존재라고 남을 함부로 90%의 공부못한사람들이라고 비하할 수 있는지
고인능욕처럼 되버리긴 했는데... 뭐 제가 고인 욕하는건 아니고 좀 아쉽네요
물론 지금의 현실은 좀 다르죠.
하지만 저글의 요지는 '상담을 하더라도 식견을 갖추고 하라'는 것이죠.
90% 운운은 현실이 그렇다는 것이지, 특정한 누군가를 단정하는 말이 아닌 것 같은데요.
실제로 현실적으로 '공부 잘한다'라는 소리 들을 정도는 끽해봐야 10% 아닌가요.
공부 못했던 사람들이라면, 그래서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이라면
더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자식들에게 말해줘야 할텐데
오히려 '무조건 공부해라'는 식으로 강요하는 현실에 대한 비판이죠.
에드워드//고인능욕이라고 하려면 신해철을 욕되게 하는 말을 써야 맞는거죠
심지어 제가 비꼬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신해철이 자기 의견 말하듯 저도 제 의견 적은 것 뿐입니다
용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함부로 쓰지 마세요
제가 고인능욕이란 단어를 썼다고 그걸 그대로 갖다쓰시는 거 보니 생각이 굉장히 모자란 분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