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바비킴 항공 사건...
샌프란시스코로 누나 만나러 비행기 탔던
바비킴이 기내서 술마시고 난동 피운걸로만 알았는데 대단한 반전이.
결국 이 사건으로 바비킴은 검찰로부터 징역1년 집행유예2년 벌금500만원이 구형되고 법원에서 벌금 400만원 성폭력프로그램 40시간 이수라는
억울하다면 억울하게 죄값을 받음
재판과정에 밝혀진 바로는 목격자(다른 승객)이 언론에서 주장한 것과 달리 큰 소동도 아니고 (주변 자리 승객만 인지),
승무원이 주방으로 불러 진정시키자 순순히 승무원 말을 따랐고 더 이상 난동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져 초기 언론 보도가 과장인게 밝혀 짐
(이런건 뉴스로 잘 안나옴. 판결문에 있음)
사건을 요약하면.
1. 바비킴이 샌프란시스코행 비지니스 티켓 구입.
같은 비행기에 이름이 비슷한 (비슷한데 분명 틀린)
다른 승객(A승객이라 칭하겠음)이 있음.
2. 공항에서 바비킴이 발권하는데 직원이 실수로
A승객의 이코노미 표를 줌.
3. 바비킴이 예약을 한 소속사 직원에 확인. 비지니스 예약 맞다 함.
바비킴 다시 카운터에 요청. 카운터는 이코노미 맞다 함.
4. 바비킴이 A승객 표를 들고 출국 심사 마침 (타인의 탑승권으로 출국심사 통과된 이것도 큰 잘못)
5. A승객이 공항에 나타남. 항공사 이때서 표가 잘못 발권 된걸 알고 탑승 대기 중인 바비킴을 카운터로 찾음.
6. 바비킴 카운터 갔는데 카운터 직원 또다시 A승객 이코노미 표를 줌.
바비킴 항의. 항공사 직원은 이코노미가 맞다고 함.
이 과정서 비행기 출발 지연.
기내 방송으로 "한 탑승객의 항의로 출발이 20분 지연됩니다" 방송함.
바비킴, 자기 때문에 다른 승객 피해 줄까봐 "일단 탈테니 좌석 옮겨 주세요"하고 탑승함.
승객들, 제일 늦게 탑승한 바비킴을 "출발 지연시킨 진상 승객"이라 생각 함.
7. 바비킴이 앉아야 할 비지니스석이 한자리 비니, 승무원이 다른 여자 승객을 비지니스로 옮겨 줌.
바비킴 이 장면 목격하고 자신도 자리 이동해 달라 요구했으나 승무원이 거절. 이때부터 바비킴 분노 폭발.
결국 바비킴은
FBI 수사 받고,
국내서 재판 받고,
방송 하차하고,
먼저 사과했어야 할 항공사는 나중에 "바비킴이 원한다면 보상을 할 용의가 있음" 이러고 있고...
1년전 일임
항공사는 땅콩으로 유명한 그 항공사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