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니소금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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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반기문, ‘돈 때문에 아동인권 침해국에서 사우디 제외했다'고 시인 (8) 2016/06/12 AM 11:04

반기문, ‘돈 때문에 아동인권 침해국에서 사우디 제외했다’고 시인


반기문 UN사무총장이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UN으로 들어오는 지원금이 끊길까 봐
예멘에서 싸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 연합군을 아동인권 침해국-단체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사실상 시인했다.
애초 지난 2일, UN이 발간한 ‘2015년 아동과 무력분쟁’ 연례 보고서의 부록인
‘아동인권 침해국-단체 명단’에는 사우디와 UAE,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이집트, 요르단, 모로코
세네갈과 수단으로 구성된 아랍 연합군이 포함됐었다.
2015년 예멘 내전으로 어린이 510명이 사망하고 667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그 중 60%가 사우디가 주도하는 아랍 연합군 때문이었다고 보고서가 밝혔기 때문이다.
게다가 민간인이 있는 예멘의 학교와 병원에 대한 101 차례의 공습 또한
아랍 연합군이 절반 정도를 감행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자 사우디와 아랍연합군은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통계가 잘못된데다 자신들을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나 바시르 수단 대통령,
이슬람국가(IS)와 함께 블랙리스트에 올린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었다.
나흘 후, UN은 성명을 내고 “UN사무총장이 사우디와의 공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아랍 연합군을 명단에서 삭제한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명단 제외가 영구적 조치라 주장했다.
하지만 반 사무총장은 8월쯤 끝날 공동조사 후에 이 문제가 어떻게 될 지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인권단체들은 놀라움을 표시했다. UN 소속의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조차
국제엠네스티와 옥스팜 등의 20개 인권단체와 함께 반 사무총장 앞으로 공개서한을 보냈다.
8일 전달된 이 서한에서 인권단체들은 “충격을 받았다”며
사우디와 아랍 연합군을 다시 명단에 올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반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유엔 전체를 생각해야 한다며
“이 일로 집 전체를 태워버릴 수 없다”, “나에게 암시됐듯
여러 국가가 유엔에 지원금을 주지 않는다면, 수백만 명의 또 다른 아동이 큰 고통을
겪게 될 가능성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사우디의 압력이 있었다는 점을 시인한 셈이다.
하지만 사우디의 유엔 대사는 아무 근거가 없다며 반 사무총장의 발언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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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라빔    친구신청

미꾸라지

육덕녀가조아    친구신청

기름장어~

OrangeNet    친구신청

역시 기름장어

◆꼽슬돌이◆    친구신청

한국 고위층들은 하나같이 처음엔 영웅 - 개쓰레기 테크 타는 듯...

최고급아파트    친구신청

사실 반기문은 영웅도 아니었음.

그레이트존    친구신청

반기문은 시작부터 포장만잘된 영웅이었죠

가람바람뫼    친구신청

자충수네요....
하지만 어떤 이들은 그래도 좋다 하겠지

THE_NErD    친구신청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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