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니소금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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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명절 친지들의 오지랖은 정말... (8) 2016/09/19 PM 06:16

제 직업은 화물차운전이고 남들과는 달리 낮과 밤이 뒤바뀌어 있습니다

연애는 사실 별 생각도 없고(데인게 많아서...) 할 능력도 없고 게다가 개인주의자라

연애는 몰라도 결혼은 아예 관심도 없고 취미래봤자 게임정도고 음주가무는 별로 즐기질 않아

돈쓸데도 별로 없어서 수원에 제 명의로 아파트도 하나 있습니다(나이 37) 가족들에겐 결혼생각없으니

일찌감치 포기하시라고 몇번을 말했고 가족들은 이제 거의 손놓은 상황인데

명절날 친지들만 모이면 만나는 사람은 있느냐 결혼언제할꺼냐 집도 있는데 빨리해라

특히 교회다니는 큰어머니는 내가 교회에 참한 아가씨 있는데 소개시켜주겠다라고 하시는데

정확히는 제 명의로 집을 구입한 이후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쏟아지네요

결국 이번에 참다참다 폭팔해서 내가 집을 팔던지 해야겠다고 하고 나와버렸습니다

왜 남의 생각은 듣지도 않고 자기들 할말만 해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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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빨갱이    친구신청

이유 : 명절이라 모이긴 했지만 사실 딱히 할말이 없어서.

클리푸니    친구신청

맞아요. 저도 들은때는 고만좀 하지 짜증 이였는데
내가 나이 먹으니 아래사람들헌테 할말이 엄씀 ㅎㅎㅎ

확산밀리언 효성♥    친구신청

진짜 일년에 한두번 볼까 하는 사이인데... 할말이 없어도 그렇지
그래서 명절은 일부러 피해 다닙니다 ㅋㅋ

뉴리웹엔새닉넴    친구신청

내가 너를 이만큼 생각하는 참된 어른이다 라고 자위하면서 하는거죠.

그까짓거피쓰!    친구신청

이야 우리집 어른들은 양반이네 아무 소리도 못하니 ㅋ

안이    친구신청

전 안한다는 이야기 절대 안하고, 그냥 예,예,하면서 넘깁니다.
안한다 라고 하면 왜 안하냐라고 이야기가 이어져 버리면서 잔소리가 시작되니깐요.

無念無想    친구신청

그런본가 하면서 술렁슬렁 넘깁니다 ㅋㅋ

Clair Redfield    친구신청

확실하게 뒷감당할 능력되면 맞받아치면 되는 거고
단, 논리적으로!!
말 자신이 없거나 듣기 싫으면 피하면 그만이죠
이거 하난 분명합니다
말과 행동이 본보기가 될 만큼
모범이 된 사람만 큰 소리 칠 수 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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