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동네가 이번에 재개발지역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사를 해야하는데 집의 사정이 그렇게 좋지 못해서 이사갈 집을 못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문제로 부모님과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집주인이 갑자기 와서는 당장 25일까지 집을 비우라고 하시네요..
그것때문에 하루가 멀다하고 부모님다툼에...
재개발 사무소 직원들과 부모님의 마찰...
부모님이 말씀을 잘 안해주셔서 저는 사정도 모른체
옆에서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 입장인데다...
지금 불안장애, 우울증등 제 몸하나 추스리지도 못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인지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이럴바엔 죽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만 하게되네요...
오늘은 잠시 병원다녀온다고 밖에 나왔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하아...
만약 내가 죽으면 남은 가족들은 어떨까? 라는 생각도 들고...
또 부모님 생각하면 눈물만 나오고...
어떻게 해야될지....
가까운날 약속 잡고 친구 좀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그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