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긴안돼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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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를 다니고 있는데요... (6) 2019/03/22 PM 03:02

1주일에 한번 혹은 2주에 한번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를 가는데요. 

상담할때 받는 질문이 매번같고, 상담시간이 짧네요....


왜 그럴까요...???


먹는 약은...


Abilify 15mg ,

Ribotril 0.5(내가가장사랑하는약ㅜㅜ) ,

Depakote ER 500mg ,

Indenol 40mg ,

LAMICTAL 100mg ,

Youngproma 5mg ,

Qrokel XR 300mg .


이정도 인데 약도 늘지도 , 줄지도 , 바뀌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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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분석과서술의기초    친구신청

의사한테 현 상담이 매번 똑같게 유지되는 이유와 각 약의 처방 사유, 처방이 유지되는 이유를 직접 물어보심이 어떤가요? 그건 환자의 권리니까요...

미술품분석과서술의기초    친구신청

다만 정신과 치료가 빠른 치료 보다는 현상유지나 장기적인 컨트롤을 지향하는지라 오래 다니시는 분들도 복약이 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주인장 분에게 특이하게 덜 관심을 갖고 그러는 건 아닐 거에요.

ʕ̢̣̣̣̣̩̩̩̩·͡˔·ོɁ    친구신청

대학병원 정신과는 제대로 된 상담을 통한 증상개선등이 아닌 그냥 감기처럼 어때요? 아 그래요? 그럼 이약 처방 ~ 이런순이라 차라리 집근처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서 상담받고 약을 조절하는게 더 낮습니다

hanhogyu    친구신청

대학병원의 진료시간이 짧은거, 매우 짧은 건 우리나라 현재 의료의 실상이죠.
교수인 의사에게 외래진료가 몰려서 10초 30초 형식적인 진료가 빈번하죠.
현재 의료체계로는 변화는 힘들고
의사입장에서 환자가 외래진료 볼정도로, 걸어들어 올정도면 양호한거죠.
급하면 응급실에 실려올테니깐요.
아쉽지만 현재 우리나라 상황이 그래요.

kiri    친구신청

병원가서 치료를 할시에는
자기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제대로 어필하지 않고 의사가 하는말만 기다리면 30초 안으로 끝납니다.
자기가 하고싶은말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하세요.
그리고 약을 먹었을시에 몸에 생기는 변화가 잦으면 약을 달 단위로 말고 1~2주 단위로 타서
자주 가면서 약을 맞추시길 추천드립니다.
거기 가시는분들이 다들 의기소침해져서 가는데 자기가 직접 어필하지 않는이상 아무것도 바뀌질 않습니다.
그리고 의사마다 자기스타일이 달라서 가도가도 이건 아닌거 같으면 다른 병원으로 옮기시느것도 추천드립니다.

쭈쭈가오    친구신청

의사마다 다릅니다
쨌든 호르몬 이상으로 나오는 병인것이라
다른 병처럼 어디가 안좋아요 어떤병이시네요 처방받아가세요 로 끝나는 병원도 꽤 있습니다
이야기 잘들어주는 의사는 질문이 중복되거나해도 이것저것 저번주에 물어봤던것도 다시 물어서 지금은
어떠냐하고 이야기 많이들어주고요
주변추천받거나 여기저기 가보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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