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하게 지냈던 형을 만나 얘기를 해봤는데 기분이 상하셨는지 연락도 없으시고...
집으로 오는길에 바람이 참 많이 불더라구요...
엊그제가 무더웠던 여름이였는데...
벌써 찬바람이 불정도니...
집에와서 침대에 누워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구요....
슬픈 영화를 본것도 아니고, 슬픈 음악을 들은것도 아닌데....
숨도 잘 안쉬어지고 그래서 약을 챙겨먹었는데도 진정이 안되더군요...
집에 부모님도 마침 안계시겠다 펑펑 울었네요....
울다가 약때문인지 잠들었는데 깨보니 1시가 넘었네요...
아휴...
참...
힘이 드네요..ㅠ.ㅠ
여기는 아직 후진국이라 가망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