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기적으로 약타야되서
정신과를 방문하는날이라 대학병원 다녀왔어요.
그런데 요즘 코로나때문에 병원입구에
열감지기를 설치해놓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손소독제로 소독하고 들어가는데...
갑자기 삐- 삐- 삐- 알람이 울리네요.
뒤에 있던 사람들과 제 앞사람,
그리고 거기 계시는 선생님들의 시선이 저에게로....;;
잠깐 열 좀 재보자고 부르셔서 열 재는데...
37도정도 나왔어요..
근데 기침이나 다른 증상은 없어서
아마 제가 혈압이 높아서 열이 그렇게
높은것같다 말씀드리니 저보고 진료 받고 가시고
오늘은 좀 불편하셔도 집에서 마스크 쓰시고,
외출은 자제 하라 말씀하시네요...
뭐 코로나 아니겠죠.
확진자가 다녀간 곳은 간적도 없고,
확진자랑 한공간에 있었던적도 없었으니...
근데 혈압이 너무 높게 나오니 ㅜ
(오늘 혈압쟀을때 최고혈압이 200 / 최저 혈압이 155가 나왔네요.)
아마 그것때문인거 같아요...
뭐 아무튼 놀랬네요...
다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