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이 되어서 밥 먹을려고 구내식당 가는데..
왜 그렇게 발걸음이 무거운건지....
자주 그랬지만 오늘따라 기운도 없고, 피곤하고, 머리아프고...더 심하네요..
반찬을 담고, 밥을 담고 자리에 앉아서 먹고 있는데..
하아..
갑자기 반찬이 매운것도 아니고...
혀를 깨문것도 아닌데..
눈물이 나오네요....
얼른 닦고 정리하고 내려와서 세수 하고 왔는데...
약을 먹다 안먹다 하다가 안먹은지 좀 되었는데.......
다시 병원진료를 받아봐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점점 더 심해지는거 같은데요...
어떻게 해야될지 갈피를 못잡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