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이틀째 계속 정신을 못차리고 다니네요....;;
포켓와이파이 대여한걸 깜빡하고 아침에 짐푸니 덩그라니....
거기다 외출하는데 가방 열고다니는거부터 시작해서..
은행에 갔는데 무슨업무를 보러왔더라 잊어버리고 다시 집에 가고..
오늘 저녁에 아버지께서 외식하자고 했는데 그걸 하루도 안되서 깜빡하고 친구랑 저녁약속 잡고...
주머니에서 돈꺼내다가 핸드폰 계단으로 낙하에...
중요한 내용이 문자로 왔는데 깜빡하고 삭제...
부모님한테도 혼나고,
친구가 저보고 "애가 바람 좀 쐐러 여행다녀온다더니 가기전보다 상태가 더 안좋아 진거 같아.." 라는 말이나 듣고..
에휴...
뭘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네요...
가족이든 친구든 사람들한테 될 수 있으면 폐는 끼치지 말아야 하는건데...
왜 이러고 사는가... 미치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