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밥도 안넘어가고..
그래도 하루종일 굶으면 안될거 같고, 뭐라도 먹고 정신 좀 차리자 해서..
본죽에가서 죽 한그릇 사왔는데 이것도 다 안넘어가네요...
멍하니 있으니 시간도 안가는거 같고...
어쩌다 그런 사람을 알게 돼서....
그런 일을 당했는지...
그리고 제 책임도 있는거 같아요..
거부했으면 됐을텐데...소리치면 될텐데...
겁먹고 가만히 있었으니...
마음굳게 먹고 이렇든 저렇든 거부를 했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텐데요...
어제도 그랬지만 오늘도 잠 잘 못잘거 같네요...
휴...
그리고 어제 댓글 달아주신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솔직히 글 쓰고 나서 욕 먹을줄 알았거든요....
다행히 욕은 없었네요...
다들 힘내라는 말들만 해주시고...
정말 다시한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