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커뮤니티에서 대화를 하다가 홈리스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어떤분이 거지 라고 해서..
제가 거지라는 표현은 좀 그렇고 홈리스라고 다른 표현을 알려드렸더니..
또 다른 분께서 그게 거지지.. 라고 했는데..
그냥 제딴에선....
물론 정말 일을 할수 있음에도 일 안하고 쉼터가서 밥먹고 돈 생기면 술마시고..
그런 분들도 많이 있지만..
사업하다 망하고, 사기당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소위 길바닥에 내동댕이 쳐지는 어른들도 계시잖아요..
그런 분들도 있고 그래서 거지라는 표현 보다는 홈리스 라는 표현이 어떨까 해서...
물론 거지라는 말과 홈리스는 같은 말이 아닐수 있지만
그래도 거지라는 말보다는 나을거 같아서 말을 한건데...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뭔가 내가 말했음에도 잘못된거구나....
그 이후부터 또 우울해졌네요...
정말 별거 아닌데도 저녁까지 굶는....
에휴..
그냥 저는 아무 말 말고 가만히 있어야 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