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하는 헛소리이지만....봐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새해연초부터 민폐끼치는거 같아 죄송합니다...
살아왔던 길을 돌아보면 그런거 같아요...
남들은 정말 행복하게 잘 사는거 같은데....
저 혼자만 아무도 없는 그런 세계에 사는거 같습니다...
요즘 다른때보다 정말 힘드네요...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이제 해가 바뀌어 나이가 서른셋인데..
성격도 어렸을때 그대로 바뀌지도 않고 심한 내성적인 성격 그대로이고,
직장도 제대로 된곳도 못구하고 기간제일자리만 하고...
거기다 이 나이 먹도록 옆에 친구 하나 없네요...
정말 다시는 이런 행동 하지 않으려고 굳게 마음은 먹었는데...
최근 들어 자살까지 생각하게 되는게 잦네요...
몇해전 정말 너무 힘들어서 팔을 그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119대원분들, 가족에게 민폐를 끼쳤었죠..
혹시...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혹시나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갑자기 때가 되었을때 필요할거 같아
연필깍는 칼도 사놓고 수면유도제지만 약국돌아다니면서 구해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과치료도 받긴 했지만,
나아지지 않는거 같고 이런 치료 받아서 뭐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 몇개월전에 치료를 중단했습니다...
그리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는거 같네요...
(꼭 치료 중단해서 그런건 아니겠지만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나오고, 우울해지고...멍하니 있을때가 많네요..)
휴...
게다가....
이쪽세상...이라고 표현해서 죄송합니다...
사람들과 친해져도보고 성격도 바꿔볼겸 여행카페도 활동해보고,
사람들도 만나보고, 술자리도 나가보고 했지만...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뭘 어떻게 못하는거 같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봐도 뒤에서 돌아오는것은 왕따, 뒷담화, 차별.....
진짜 제 자신은 노력한다고 했는데 돌아오는 결과는 저렇다보니 정말 힘들어지네요..
이젠 거의 포기 상태...
다 제탓이죠..
잘생겼으면 이렇게 지내지도 않았을텐데..
돈이 많았으면 이러지 않았을텐데..
그런데 저는 못생긴데다 성격도 저렇고....
남들처럼 부자도 아니여서인지 정말 어렵네요..
저는 왜 이렇게 태어났는지...
차라리 이렇게 태어나지는 말았어야...
.....
머리속에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많은데 정리가 안되네요...
죄송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몇년이나 살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이 없습니다...
매일 생각하는거지만 나란 존재가 있음으로써 괜히 사람들에게 민폐만 끼치는거 같으니...
차라리 오늘 밤 눈을 감고 잠이 들면 영원히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두서 없는 이런 글 남겨서 죄송합니다...
지금 내가 하고 싶은거에나 집중하자 싶어서 살고 있어요.
그냥 벼랑끝에 서있는 느낌이죠 매일...
게다가 저 가지고 논 사람 때문에 나이 서른 먹고 저도 펑펑울고..
다음날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고..
그냥 가면쓰고 살아가는거 같아요.
그래도 나 혼자 있거나..
내가 운좋게 알게 된 몇몇 사람들 만나는 재미로 살아요.
그 사람들도 가정이 생기면 제가 만나기 힘들겠죠?ㅎㅎ
그래서 제가 좋아할만한 것을 찾고 있어요.
내 생이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으나
언제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그때까지 즐길 수 있는 그런거..
10대,20대를 허무하게 날리다보니
이제와서야 찾고 있습니다.. 늦었죠 저도?ㅎㅎ
작성자님 탓 없습니다. 그냥 다른 거에요.
그걸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 곁에 억지로 있으려하며
자기 자신에게 상처주지 마세요ㅎㅎ
할 말이 많은데 저 혼자 댓글란 많이 잡아먹는 것 같아 이만 줄일게요.
또 내일도 살아보고 그 다음 날도 뭔일 터지는 살아봅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