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마주치면...
요즘은 뭐하냐, 애인은 있냐등등을 물어보실까봐 외박해야겠네요..
생각하니 벌써부터 머리아파오네요..
명절때도 제가 아프다고 안가서 친척들을 안봤는데..
이렇게 마주치네요 안오시길 바랬는데...
내일은 그냥 자주가는 곳 가서 자야겠네요..
부모님께는 외박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처음엔 친척오는데 어딜가냐고 안된다고 하시다가
바람 좀 쐐고 온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찜질방 갈려고 했는데 제가 코골이도 좀 심하고, 괜히 민폐끼칠까봐서 오늘 모텔 예약해놨습니다...
혹시 뭐.. 오셔서 얘기 나누실분은 없으시겠죠? (혹, 오실분 있으시면 쪽지로 맥주정도는 대접해드릴수가....)
하하...
하긴 장소가 그러니 만나서 이야기나누기도 민망하겠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