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약을 복용안했습니다...
물론 수면제도...
그런데 평소엔 잠을 잘 못자는데..
새벽 2시가까이 되서 잠들었습니다...
물론 마지막 시계를 본 기억이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귀신같은게 보였고..
공포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부모님께 큰 소리로 도와달라고 소리를 쳤는데...
부모님은 못들으시는건지 두분 다 반응이 없으셨고...
막 저는 움직일려고 해도 몸이 안움직여지고,
막 울면서 계속 부모님께 도와달라고 소리치다 잠에서 깼습니다..
깨어나고 보니 식은땀을 좀 많이 흘렸네요....
그리고 시계를 봤는데 3시가 좀 지났고,
부모님방에 가보니 두분은 아무일 없다는 듯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다시 방으로 돌아와서 TV도 켜놓고, 방에 불도 환하게 켜놓고 안정을 취한뒤 침대에 누웠는데..
그때부터 또 1시간 간격으로 3~4회 잠에 들고, 또 깨어나고를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잠에 들때마다 공포감을 심하게 느낄정도로 꿈을 꿨습니다...
지금까지는 이런적이 없었는데...
무섭네요...
혹시 밤에 먹는 약을 복용하지 않아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때문인건지..
휴....
그리고 1주일이 좀 넘었는데 속이 조금 울렁거리고,
쓰러질 정도는 아닌데 머리가 핑돌정도로 어지러운데요...
왜 그런건지....
이런 일까지 생기니 무섭네요...
혹, 이런 생각은 하면 안되는데..
이러다 정말 마지막이 되는건 아닌지...
부모님은 현재 제 상황을 모르세요...
걱정하실까봐 말씀도 못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