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버지생신이라 저녁 먹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습관적으로 팔을 걷어부치고,
반찬을 부모님쪽으로 옮기는데..
동생이 봐버렸네요...
저도 놀래서 얼른 옷을 내렸지만...
하아...
그 순간 진짜 밥도 안넘어가고 멍...해지더라구요...
동생이 혹시 왼쪽도 그러냐고 조용히 묻는데..
제가 대답을 못하니 한숨 푹... 쉬면서 내일 얘기 하자네요...
부모님이라도 아시는날엔 정말...
일단 제가 동생한테는 부모님께 비밀로 해달라고 했는데...
휴....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