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문제 때문에 선생님하고 상담(원래병원가는날은 금요일..)하고 나오는 길에
중3~고1로 보이는 남자애 둘이 제 뒤에 걸어오면서
"슈퍼마리오 걸어간다"
"뚜두뚜뚜두 뚜두(마리오bgm)"
"꽃먹이면 불꽃도 쏘겠지???"
"피융! 피융!"
"근데 마리오가 기운이 없어보여.."
이러는데 일단 전 다른길로 빠졌습니다...
휴... 다른사람들 생각 하면 이런상황에서 뭐라도 한마디 했을텐데 전 그러지도 못하고...
왜 이렇게 사는건지...
물론 그냥 웃어 넘기면 되는 방법을 아는데도 잘 안되네요....
계속 신경쓰이고, 우울하네요...
오늘은 우울하게 하루를 정리해야겠네요...
동안이라 또래 같아서 그런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