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친거 같네요...
저녁으로 뭘 먹을지 정하다가 예전 갔던곳으로 갔는데
예전과 달리 손님도 없고 벌레 날라다니고 맛도 없고 밥도 질고...
아버지께서 가시자고 했던곳을 갔어야 하는데....
진짜 왜 이러는건지 어버이날이라고
다른집 자제분들은 용돈도 드리고 꽃도 드리고 하는데
꽃이라도 좋은거 해드 못해드리고....
차라리 가만히 있었으면 중간이라도 갔을텐데
너무나도 속이 상하네요...
오늘은 부모님 뵐면목도 없고
나갔다가 주무시면 들어가야겠네요...
자신감이 없으니 모든일에 자신이 없으신거같네요.
내가 남이랑 좀 다르면 어때요
나는 나인데
그걸 인정하고 나에대해 자신감을 가지시면 조금 더 나은 삶이 기다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