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긴안돼형아
접속 : 1892   Lv. 38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2452 명
  • 전체 : 837342 명
  • Mypi Ver. 0.3.1 β
[별볼일없는일상.....☆] 대학병원에서 조울증을 진단 받았습니다.... (17) 2016/08/01 PM 09:22

조울증이 많이 심각한건가요.....?

 

우울증이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그리고 좀 다른 이야기지만....

 

병원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같은 오픈병동 쓰는 사람들이 제가 지나갈때마다 속닥속닥하는거 같아요....

 

한,두번이아니네요...

 

그런데도 아무런 말도 못하고....

 

휴.....

신고

 

Xristopher Robin    친구신청

몸이 아픈것처럼 마음도 아플 수 있습니다.
자신이 '내가 힘들고 어렵구나' 하는것 먼저 이해하고, 요양하고 쉬면 곧 낫습니다.

아스트라R둠즈데이    친구신청

그런 무책임한 말을 함부로 하고 다니면 안되죠

Xristopher Robin    친구신청

주변에 아프신 분도 있고, 친구가 관련일 합니다. 그런 무책임한 판단 함부로 내리면 안되죠.

zinata    친구신청

뭐가 무책임하다는 건가요...? 몸이 아픈것 처럼 마음도 아플 수 있다는게 요지인데 ㅋㅋ

Pax    친구신청

쉬면 곧 낫는다는 말은 정신과 의사나 세라피스트라면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쪽은 보통 마음 편하게 가지시라고 말하죠.
그렇게 말하는데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아스트라R둠즈데이    친구신청

주인장이 예전에 쓴글들을 보고도

주변에 아픈 사람있고 친구가 관련일 한다는 근거만으로 요양하고 쉬면 곧 낫는다고 말하는게

무책임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본인이 관련일을 하는것도 아니면서 그렇게 쉽게 단정을 짓고 다니면 안되죠

케미컬크루즈    친구신청

우울증만큼은 아니지만 본인이 멘탈조절이 안되어 감정기복이 심해지는게 흔히 조울증으로 알고있는데

거긴안돼형아    친구신청

길가다가 갑자기 운적도 있고 그렇네요

옥상달빛★    친구신청

현대인들의 대부분은 정신질화를 갖고 있습니다.

Freiheit23    친구신청

약 드시면 괜찮아요. 술 담배는 절대 하시면 안되구요. 제 친구중 한명도 조울증인데 군대도 다녀 오고 할거 다했습니다. 꾸준히 약 드시는게 제일 중요해요. 영양제 라규 생각 하고 먹는다는군요.

거긴안돼형아    친구신청

다행히 술,담배는 하지 않아 다행이네요

Pax    친구신청

조울증이 곧 우울증입니다.
정확하겐 우울증이란 병명이 없습니다.
조증과 울증의 주기적 교대로 인해 조울증이라 하는 걸 보통 조증은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울증을 심각하게 여겨 부각되기에 우울증이라고 관행적으로 말하죠.

감정 기복에 대한 진폭을 줄이는게 치료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가벼운 정도면 좋은 약 많아져서 예전만큼 문제되지 않습니다.

기분이 흥할때 너무 흥하지 않게, 기분이 가라앉을 때 너무 가라앉지 않는 게 핵심이라고 합니다.

군만주    친구신청

사람에 따라 정도가 달라서 약 먹어도 소용없는 사람이 있어요. 위의 말씀처럼 감정기복 폭을 되도록 좁혀가야죠. 되도록 좋은 생각 많이 하시고 뉴스같은 거나 생각 많아지게 하는 거 멀리하세요.

kiri    친구신청

조울증은 조증 + 우울증이 하나가 된 병입니다.
조증 -> 기분이 업된 상태로 지속되는 형태
우울증 -> 기분이 다운된 상태로 지속되는 형태
이 두개가 합쳐진 조울증은 자기 자신도 주체를 못할만큼 기분의 업 다운 (기복)이 엄청나게 심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무서운 병이에요. 음.. 제가 할수있는 말은.. 사람을 상대하는걸 무서워 하지 마시구..
이렇게 저렇게 어울리면 나아질거에요. 본인이 사람을 피할수록 뭔가 차차 도와줄려는 사람들도..
뭔가 더욱더 멀리서 바라볼수밖에 없는 상황이 게속 될거에요. 그리고 사람들은 별 이유 없이 남을 크게
속닥속닥 욕하지 않아요. 글쓴이 님은 그만큼 주위나 가족분들에게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3
자기자신을 너무 채찍질 하는 마음가짐 보단 자기자신을 한번씩 스스로 용서해주고 위로해주는 마음가짐을
키워주시면 차차 좋아질겁니다. 'ㅂ')/ 간바레욧!! ㅋㅋ

kiri    친구신청

그리고 의사와 상담하면 의사를 믿어주세요.
상담할 기회가 생기면 눈치보지말고 다 말해주세요. 먼저 적극적으로 말해야지..
의사 선생님이나 다른분들이 도와줄수있어요. 마음의 병이란건.. 뼈가 부러지면 X-RAY나 CT 찍듯이
결과물로 보이는게 아니라서요.. 본인이 말을 해야지 알수있거든요. =ㅂ=)~

누럭    친구신청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병원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지켜보시길 권장합니다.
이 곳에 분야별 전문가들도 있겠지만, 인증된 것은 아니잖아요.
항상 글을 보면 결국 전문가든 혹은 이곳 사람들이든 진심어린 조언을 남겨도 스스로 판단한대로 행동하시고 또 후회하시는 글들을 많이 봐왔거든요.
행여라도 이 후에 또 후회되는 행동을 하신다면 저를 비롯해 진심으로 글을 남긴 분들도 남긴 글에 후회를 할거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 느끼는 상황을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러스원]즈라더    친구신청

그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확인했다면,그 다음에 일어날결과는 두가지중에 하나였겠죠.
1.판단한다=>가서확인한다=>내생각이맞았다=>생각강화
2.판단한다=>가서확인한다=>내생각이틀렸다=>행동정정


근데,마이피주인장님의경우에는 매번 "판단한다(저사람들이 나를....???.)"에서 끝나요.

그러면'내가 착각을하고있는건지'아니면 '내 추측이 옪은건지'
확인을 안하니까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근데.....그렇다면 '판단을보류한다'로 끝냈어야하는데.....
매번 "내생각이 옳다,단지확인을안했을뿐이다"로 끝나네요?
이번글에도'것같아요(추측)'=>'아무말도못하고(=말했었어야했었다=내생각이맞았을것이다)'......

매번 이러하다면 추측만으로 자신주변을 전부 구분하게 됩니다.그러면 행동반경만 엄청좁아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