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은 정말 잊지 못할거 같네요...
부모님께서 또 다투시고,
저때문인거 같아 정말 죽을 마음으로 손목을 그었는데 피가 나다가 말더군요..
그래서 시장을 돌면서 수건한장, 과도 하나 , 탈지면을 구매를 해서 인적이 좀 드문 화장실로 갔습니다...
그리고 칼을 배에 대고 꾹 눌렀더니 푹 들어가더군요...
놀래서 칼을 뺐는데 피가 점점 막 쏟아지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나왔는데 그래도 제딴에선 마음이 변했는지 아는 형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잠깐 앉아 있는데 산책나온 사람이 보고 놀래더니 막 괜찮냐고...
그리고 몇분후 119, 경찰이 왔습니다...
그 뒤 기억은 드문 드문 납니다...
대학병원에 실려간것부터 수술실에서 마취하기전기억이...
아버지께서 오시더니 넌 정말 큰 불효를 한거라고....
저는 죄송합니다 아버지말만 반복했네요....
그리고 2개월정도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퇴원한지 10시간만에 다시 장폐색으로 다시 입원했습니다...
어차피 후회해본들 되돌릴 수는 없지만 지금도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날 일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