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긴안돼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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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볼일없는일상.....☆] 정말 별거 아닌것에도 티격태격 하는 부모님..... (8) 2017/01/11 PM 02:16

별일 아닌것에도 티격태격....


물론 저 아프기전보다는 강도가 많이 줄었지만....


안다투셨으면 좋겠는데 


다투는걸 듣고 있자니... 보고 있자니...


머리만 아프네요...


차라리 병원이 집보다는 편한것 같아 입원을 하고 싶은데...

(병원에서 입원을 안시켜주네요...)


휴...


그러고 보면 다른 집들은 부모님들 다툼이 거의 없는거 같은데....


유독 저희집만 심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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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빨갱이    친구신청

다른 집도 다툽니다.

거긴안돼형아    친구신청

막 물건 던지기도 하신가요??

나물캐는팬더    친구신청

저희 집은 언제나 폭풍전야 입니다. 피해야 할 때도 많습니다.

거긴안돼형아    친구신청

안볼려고 방으로 들어가도 큰소리가 들리고...
말리자니 더 힘이 드네요...
휴...
이럴때마다 서랍속에 감춰둔 약먹어버릴까 아니면 사라져버릴까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상담받을때마다 아직은 자해나 자살 생각이 어느정도 있다고 대답을 합니다..)

루리웹-0556645897    친구신청

저는 제 방이 안방이랑 가까워서 부모님 싸우는 소리 다 들려요

윗분은 피해야 할 때가 많다고 하셨는데

언제 내가 달려나가서 몸으로 저지해야 될지 타이밍 고민할 때의 그 개좆같은 기분이란..

karuki    친구신청

어휴, 저희 집도 그랬는데, 가끔은 너무나 큰 실언을 하거나 물리적 폭력이 나올 때
거실이랑 안방에 뛰쳐나가서 몇번 대들고 화냈더니
요새는 그래도 잘 자제하시는 편이네요.
남들이 보면 저놈 호로자식이니 부모에게 건방지니 예의가 없니 하겠지만,
서로의 조화가 깨지고 인륜을 져버린 말이 오가고 서로가 서로를 때리게 되고
또 심하면 서로 각방 쓰고 이혼하게 되는 상황보다야 그게 낫다고 생각해요.

064_2nd    친구신청

결혼해서 좋은 점이 부모님 싸운는 거 안봐도 되는 겁니다.
동생은 뭔일날까봐 집에서 못나오겠다는데 막는다고 막아지는 것도 아니고 고쳐질 분들도 아니고 안보는 게 행복한 거 같습니다.

고지방 저칼슘    친구신청

저도 어릴적엔 우리집만 왜그러나 했는데..
커보니 평안한 집이 드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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