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 계속 부모님의 다툼이 있었고 저는 할수있는게 없어서 가만히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스트레스가 폭발직전......
게다가 자기전 약을 먹어도 잠이 안오더군요...
결국 그러면 안되는데 어제는 약(3일분)+서랍에 챙겨놨던 스틸녹스두알을 먹고 겨우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눈떠보니 응급실이네요...
사정은 이렇습니다...
어머니께서 제가 전화를 계속 해도 안받길래 한걸음에 달려오셨다고 해요.
혹시나 제가 부모님다툼으로 손목을 또 그었을까봐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다행히 그러지는 않았는데 어머니께서 저를 막 흔들어도 깨는둥 마는둥해서 부모님 119를 불러서 구급차로 병원 다녀왔네요..
의사도 큰건 아니니 링거만 맞고 집에 왔습니다....
부모님께서 너 때문이라도 싸움을 안해야하는데 미안하다라고 하시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