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센터가는 날이라 센터 갔다가 집에 오니 부모님께서 또 다투고 계시네요.....
서로 이제 연세도 있으시고, 그만 좀 다투셨으면 좋겠는데...
휴...
그래서 자리 좀 피할겸 나갈려고 했는데
아버지께서 "또 다툰다고 나쁜짓 하러가냐?" "나쁜짓 하지마라" 이러시는데...
그럼 다투시지 말던지...
이럴때마다 차라리 말없이 사라지고 싶은데 부모님 생각하면 휴...
그래 내가 참아야지...참아야지....하는데도,
정말 못참아내고 그 스트레스 너무 심할경우엔 몸에 상처내는걸로... 하아...
이젠 정말 안다투셨으면 좋겠는데 한숨만 계속 나오네요....
기분 나쁘게 듣지는 마시구,,, 케이블 프로그램 같은 거에 부부가 함께 심리상담 다니는 거 있던데 긍정적인 변화가 있더라구요. 혹시 그런 쪽으로는 부모님을 모시고 가실 생각 없으신가요? 제 친구도 많이 좋아졌었어요. 부부가 함께 다녀야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제 경험인데 부모님께 편지를 써서 드려보세요. 아버지는 항상 제 편지를 지갑에 넣어 두고 다니신답니당.... 어느 정도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경험담이예용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