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 몸 상태도 그렇고....
집 상태, 부모님의 문제등으로...
입원을 하고싶은데 병실이 자꾸 안나오네요...
이번에 입원하면 네번째인데...
꼭 치료목적 뿐만 아니라 입원해있으면 조용하잖아요...
마음정리하는데도 도움되고....
그런데 그마져도 쉽지가 않네요...
어제는 거의 반나절동안 영양제랑 안정제 맞느라 주사실에 있었는데
왠지모르게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그냥 여기서 몇일이라도 있으면서 집에 가고 싶지 않은 마음....?
그런데 생각하니 따듯한 밥 주시고 항상 챙겨주시는 부모님께는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뭐 하나 해드린것도 없고 항상 폐만 끼치고 아프기만 하는 제자신이 밉기만 하네요....
비도 오고 눈물도 나오고....
죄송합니다 이런 두서 없는 글 남겨서....
답답해서 남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