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를 쌓는 한 방식.
제가 요즘 가장 많이 쓰고 연구하는 형태입니다.
상당히 특이하고 어려운 방식이라 응시가 어렵습니다. 쌓기도 어렵습니다.
옛날에 가로 3 + 가로 3의 형태는 꼬리로 가거나, 떨구는 형태로 가야만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여간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죠.
연구하는 사람도 꽤 있었지만, 대부분 포기하고 더 이상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헌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뿌요러가 있어,
결국 이런 형태의 연쇄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보통은 이런 형태에서 빨강 다음은 뭘 만들기가 힘듭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연결을 함으로, 뒷부분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런 형태입니다. 응시도 어렵고 낮게 터졌다가 높이 터지는등, 굉장히 복잡합니다.
페르시아 식은 페르시아 만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아래쪽에서 먼저 터져도 위쪽으로 연쇄를 연결시킬수 있다는게 훌륭합니다.
노력을 아끼지 않고 이런 복잡한 형태를 만들어낸 뿌요러에게 찬사를...
페르시아식의 장점이라면, 물론 보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흔하지 않은 형태고 그냥 보려고 해도 꽤나 복잡해서 보기 어렵습니다.
연쇄수와 꼬리, 견제를 놓쳐버릴 가능성이 많습니다.
단점은 당연히 쌓기 어렵다는 점인데요...
정확하게 원하는 뿌요가 오지 않는다면 연결이 무지 어렵습니다.
또 견제나 꼬리를 먼저 쌓기가 어려워 칸수조절도 힘듭니다.
이런 형태들 정도만 변화가 가능합니다...
변화가 심할 수록 높낮이가 안맞네요...
수준 높은 상대에게라면 눈을 흐리게 하는데 통하겠지만, 상대의 눈을 흐리게 하다가 자신의 연쇄를 망칠 위험이 큼니다.
하지만 높이를 조절하며 연쇄를 만드는 특이한 형태니 꼭 익혀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