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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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요뿌요 전략설명] [뿌요뿌요] 쓰레기 뿌요 처리 방법에 대한 고찰 (1) 2012/01/14 AM 11:12
제목이 너무 거창한데... 고찰이라기 보다는 생각, 하지만 정답은 없다... 정도가 되겠네요.

가끔 질문이 들어오기도 해서 답변해드린적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인 답변이었고, 이 문제는 뿌요뿌요하는 게임내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가지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렇게 따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냥도 써 볼 생각이긴 했습니다만...
아무튼, 조금 알아보겠습니다.


뿌요뿌요라는 게임은
[ 정해진 칸(6×12~13)내에서 나오는 뿌요를 가지고 연쇄해 상대방이 더 이상 쌓지 못하도록 하면 이기는 게임 ]
입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별 생각없이 진행하는게 무리가 없어 보이지만,
문제는 칸은 정해져 있고, 밑에 쌓여있지 않으면 위쪽에는 쌓을 수 없는데,
원하는 뿌요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뿌요가 랜덤하게 나온다... 라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빨강 뿌요인데, 빨강 뿌요가 아니라 파랑, 노랑 뿌요등의 다른 색의 뿌요만 나오게 된다면 그 빨강 뿌요외에는 필요하지 않은 뿌요이므로 '필요로하지 않은 뿌요' 즉, 쓰레기 뿌요가 됩니다.

하지만 칸은 정해져 있으니, 또 안 쌓을수도 없으니 결국 쓰레기 뿌요가 생기게 되고 그 쓰레기 뿌요로 인해 칸, 필드가 좁아지면서 내 연쇄를 방해하고 형태를 망치면서 게임에 이기기 어렵게 됩니다.

쓰레기 뿌요따위 안만드는게 가장 좋겠지만, 뿌요뿌요라는 게임에서는 뿌요가 랜덤하게 나오게 되니 가끔을 제외하고는 쓰레기 뿌요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쓰레기 뿌요가 생길수 밖에 없어 게임을 방해하게 되니...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제 뿌요뿌요에 익숙해졌다면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 최대한 생각하고 머리를 굴려 쓰레기 뿌요를 처리하는 방법을 알아봐야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쓰레기 뿌요를 처리하는 어떠한 특별한 방식 같은 것은 없습니다.
단지 여러가지 복합된 상황에서 최대한 쓰레기 뿌요를 안생기게, 쓰레기 뿌요가 더이상 쓰레기로 남아있지 않게 되도록 전체적인 상황을 조절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오히려 반대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쓰레기 뿌요를 처리하는게 가능한데, 그 대표적인 방법들을 보자면,


첫번째는 나오는 모든 뿌요를 활용해 쓰레기 뿌요가 아니라 연쇄로 만드는 것입니다.

연쇄를 방해해서 쓰레기 뿌요인데, 연쇄로 만들라니 뭔 소리냐... 하실지 모르겠는데,
가끔 게임을 하다보면 우연히 생각지도 않았던 연쇄가 이루어지는 일이 있으셨을 껍니다.

생각지도 않게 밑으로 연결된다던지 윗부분에서 떨어져 이어진다던지...


3연쇄로 초록색을 없애는데 파란색이 4개가 붙어 1연쇄가 늘었습니다.
4연쇄 정도면 간단하지만, 연쇄가 늘어나면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연쇄 계획에는 없었던 쓰레기 뿌요가 연쇄로 연결이 됩니다.

이 방법을 의도적으로, 상황을 만들어서 활용해서,

필요없는 색의 뿌요가 나와도 한쪽 구석에 쌓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활용해 연쇄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후에, 이 색을 활용 가능한 형태를 그려서 그 그림에 맞게 형태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저나 다른 분의 뿌요뿌요 영상을 보시면, 가끔 뿌요를 쌓을때 가운데를 비우고 다른 부분을 쌓는다던가(1~2칸 떨어진 위치에), 다른 모양으로 쌓는다던가(GTR인줄 알았는데 계단쌓기라던가) 하는 일이 보이실겁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떨어지는 뿌요는 다 왼쪽부터)


이런 식으로 쌓는게 더 속 편한 방법입니다.
제 취향이기도 하지만요...


또는 쓰레기 뿌요를 활용해 꼬리 연쇄를 만들어도 좋겠습니다. 쿠션도 좋구요.

이런 식으로 원하는 뿌요의 색이 아니라 원지 않는 뿌요라도 최대한 활용해서 가능한 많은 연쇄를 만들고 필요없는 뿌요가 아니라 새로운 연쇄가 될 수 있는 뿌요로 만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런 방법에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는데, 결국 나오는 모든 뿌요를 최대한 활용해 연쇄를 만든다는 것이니, 더 빨리, 더 많은 연쇄를 만들수가 있게 되는 겁니다.

다만, 이것을 완벽하게 실행해내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랜덤하게 나오는 모든 뿌요의 필드에 따른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해내는 것은... 어떤 천재예요?;; (T...TAS씨는 가능하십니다. 오오오~)
하지만 최대한 노력은 할 수 있는데, 그 가장 좋은 방법은 형태의 변화입니다.

제가 정형의 변화 모양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그 기본적인 골자는 정형으로 쌓으려고 하는데, 정형으로 쌓을 수 있는 뿌요가 나오지가 않는다. 가 됩니다.

결국 지금 제가 쓰고 있는 나오는 뿌요를 전부 활용해서 연쇄를 만든다. 가 되는 겁니다.

어떤 형태를 생각했는데, 원하는 뿌요가 안나와서 곤란할 경우, 그 형태가 아니더라도 연쇄가 가능한 형태로의 변화. 이런 것이 나오는 뿌요를 모두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고수들의 대전을 보면 거의 전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정형을 사용하지 않고 부정형으로 연쇄를 만듭니다.

정형도 사용해보면 만들기 쉽고, 최소한의 뿌요로 많은 연쇄를 만들수 있어서 좋은 방법이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응시에 약하다는 것과 변화가 부자유스럽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계단쌓기는 아주 대표적이고 좋은 연쇄 형태입니다만, 뿌요를 세로로 3개씩 쌓앙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색의 뿌요를 3개씩 쌓을 뿌요가 나오지 않는다면 쌓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형태를 자유롭게 변화할 수 있다면 뿌요가 3개씩 나오지 않아도 어떻게든 변화하며 연쇄를 만들어 갈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쓰레기 뿌요도 상당히 줄어들게 되지요...


이런 상황이 참 많습니다.(떨어지는 뿌요는 왼쪽부터)
기다릴수 있다면야 별 문제는 없겠습니다만...


이렇게 가는게 역시 속편합니다... 기다리다 쓰레기 뿌요가 쌓이는 일이 많으니...


결국 20개의 뿌요로 한명은 완벽히 5연쇄, 한명은 4연쇄에 4개가 남는다면 5연쇄를 하는 쪽이 유리하니, 나오는 뿌요를 모두 활용해서 연쇄를 만드는 것이 좋다라는 예기가 됩니다.


두번째는 원하는 뿌요로만 만든다 입니다.

이것은 위에 쓴 글과 모순되는 것 같지만, 사실 모순되는게 아니라 위에 쓴 모든 뿌요를 활용한다에 더해지는 예기입니다.

예를 들어, 빨강 뿌요가 필요할 경우, 빨강과 파랑 뿌요가 같이 나온다고 해봅시다.

그러면 빨강은 원하는 위치에 쌓을 수 있지만, 파랑 뿌요는 필요없는 뿌요가 되어버립니다. 이럴 경우 파랑 뿌요를 그냥 남겨두면 그 파랑 뿌요가 쓰레기 뿌요가 되어버리지요.

파랑 뿌요를 처리할 방법을 다시 생각해야합니다.

즉, 빨강 뿌요 하나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빨강 + 파랑의 경우, 빨강 + 노랑의 경우, 빨강 + 초록의 경우, 빨강 + 빨강의 경우를 나눠서 어떤게 필요하고 어떤게 필요없는가를 생각해서 꼭 필요한, 원하는 뿌요만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럴 경우, 노랑 + 파랑뿌요가 오면 쉽게 올릴수 있는데,
노랑 + 빨강 뿌요가 나옵니다.
이럴때 그냥 올리는 것보다는...


이렇게 꼬리로 돌리고 노랑 + 파랑을 기다리는 것도 한 방법.


혹은 이런 형태로 올려나가는 것도 한 방법.
선택은 자유롭게~
자신이 확실히 생각해서 정한 방법이라면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이 방식은 긍극적으로 완벽한 방법이지만, 역시 완벽하게는 사용이 불가능하다시피 합니다.

일단 연쇄를 만들 칸이 많이 있다면 나오는 뿌요로 다른 곳에 연쇄를 만들수도 있지만, 마땅히 쌓을 곳이 없는 경우, 또 빨리 쌓아야 할 경우 (올리는 타이밍등)에는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1개의 뿌요만을 생각하기 보다는 2개의 뿌요를 다 알맞는 곳에 사용해서 연쇄를 만드는 쪽이 쓰레기 뿌요가 훨씬 덜 나오게 됩니다.

이것도 나오는 뿌요를 전부 활용하는 것의 한 부분이고, 연쇄를 변화시키며 이어가는 중요한 테크닉이기도 합니다.
(전투중에는 빨리 쌓아야 할 부분을 확실히 파악해서 그때는 원하는 뿌요를 생각하기 보다는 언제든 터트릴 수 있는 형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만, 쓰레기뿌요를 안만들도록 하는 것은 좀 다른 예기입니다.)


마지막은 가장 안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필요없는 뿌요를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초록 뿌요가 6개가 나오면 이걸 따로따로 쌓아놓고 연쇄로 이어나가기가 어렵다 싶으면 과감히 지워버리고 필요한 뿌요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보통 1번 올리고 지우는 일은 별로 없지만, 형태가 매우 안좋아 지워버립니다.

다만, 이 경우는 상대보다 뿌요의 숫자가 6개, 연쇄가 최대 1개 반이 적어진다는 소리니까 역시 길게 봐서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장 손쉬운 방법이기는 하죠...

그래서 위에 2번째와 3번째, 원하는 뿌요만을 가지고 쌓는다필요없는 뿌요는 없앤다를 합쳐서 보완한게 견제나 부포로 만들기 입니다.

필요한 뿌요가 빨강 + 파랑 일경우 빨강 + 초록, 노란의 뿌요가 나온다 하면, 이걸 그냥 사용 하는 것이 아니라 빨강 + 파랑을 기다리며 빨강 + 초록, 노랑은 부포나 견제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그냥 오른쪽 초록색을 쌓아나가도 괜찮지만, 노란색이 남게 될 확률이 큽니다.
(떨어지는 뿌요는다 왼쪽부터)


따라서 이렇게 부포를 만들었습니다.


이 방법에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데... 일단 가장 큰 장점은 부포를 만들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투시 부포는 게임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만큼 중요한 요소입니다.
방어, 견제, 타이밍에 관한 전략등 부포는 안만드는 것보다 만드는 쪽이 훨씬 이득입니다.

그런 부포를 연쇄를 쌓으며 필요없는 뿌요를 활용해 만드는 것은 그야말로 나오는 모든 뿌요를 활용하면서 원하는 뿌요만 가지고 연쇄를 만들며 쓰레기 뿌요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긍극의 방법이죠.
생각할 수록 이득밖에 없네요.

또 다른 장점으로는 전략적으로 뿌요를 골라서 사용할 수도 있고, 상대방의 빠른 연쇄에 발화점을 막지 않고 놔둠으로써 방어가 용이하다...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이 방법은 단점도 있는데, 부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그 부포 자체가 쓰레기 뿌요가 되어버립니다.
의욕적으로 3~4연쇄 부포를 만들었는데, 부포를 사용하지 못하고 주포만 가지고 싸우려고 한다면, 결국 3~4연쇄만큼의 부포를 만드는데 사용한 뿌요의 숫자만큼 불리해지는 것이 자명합니다.

단점을 없애준 것이 바로 합체라는 초 중요 테크닉입니다.

당장 필요없는 뿌요로 부포를 만들어 견제나 방어 준비를 하다가 부포를 쓰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 만들어놓은 부포와 주포를 합친다는, 생각만해도 엄청난 기술입니다.

다만, 합체는 생각보다 어렵고, 변화에 능숙해야 하고, 원치않는 뿌요를 처리하며 원하는 뿌요를 기다리는 기술이 없다면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실력이 있으시다면야 자유롭게 사용하기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철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위 그림에서 연결하는 합체 예시 1
(떨어지는 뿌요는 다 왼쪽부터)


위 그림에서 연결하는 합체 예시 2
(떨어지는 뿌요는 다 왼쪽부터)


(2011년도 S랭크 최강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현 뿌요뿌요 최강자의 자리에 올라가신 momoken씨는 끊기와 부포등으로 견제를 3~4개씩 만들고 필요하면 그것을 전부 합체하더군요... 괴물같으니...)


글이 좀 길어졌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일단은 어떤 뿌요가 와도 연쇄를 이어나가는 형태의 자유로움, 하지만 남는 뿌요가 없도록 원하는 뿌요만을 사용 하는 것, 정 필요없는 뿌요가 있다면 지우는 것.

이 3가지 방법으로 쓰레기 뿌요를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은 금방 익히시기는 힘든 일이지만, 또 익힌다고 익혀지는 것도 아니고,완벽이란 없는 것들 뿐이지만, 하시고 연습하셔서 잘하면 잘하실수록 쓰레기 뿌요가 없고, 완전한 연쇄가 되어 갈 것입니다.


좀 긴 글이 되어버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핵심적인 부분을 풀어서 써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해가 어렵거나 더 질문하실 사항이 있으시다면 메일이나 덧글을 남겨주세요.
블로그에 메일주소를 남겨주시면 답변을 메일로 드리겠습니다.

위에 써있는 쓰레기 뿌요 처리 방법은 다 기본적인 부분들이고, 좀 더 고수 수준으로 가면 예측해서 쓰레기 뿌요 없애기, 세컨드 만들어두기등등... 전략전인 부분과 섞이는 것들이 나옵니다.
나중에 쓰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뭐 길어지지는 않는 글일테니까요.

그럼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고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Ka-ye의 뿌요뿌요 연구실 에도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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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on    친구신청

오랜만에 뿌요혼이!
[그림저장용] 54 (0) 2012/01/14 AM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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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저장용] 53 (0) 2012/01/14 AM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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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저장용] 52 (0) 2012/01/14 AM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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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요뿌요 연쇄설명] [Ka-ye의 뿌요뿌요 공략] 정형 연쇄의 변형 2 (3) 2011/12/22 AM 12:54
오랫만에 글이네요... 사실 이 문장은 매우 싫어하는데...;

변형에 관해서 글을 쓰려고 예전부터 마음은 먹었는데, 생각하면 할 수록 머릿속이 정리가 안돼서 글을 쓰기가 어렵습니다.

지금 제 실력 정도로는 변형에 관해 완벽하게 말하기가…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생각해 정리하고 쌓아온 것이 있으니 부족한 실력이지만 어떻게든 써보겠습니다.

뭐… 하던대로 하죠. 이번에는 끼워넣기에 관해서 보도록합시다.

끼워넣기는 폭발의 위험이 적은 대신, 확실한 형태를 만들지 않으면 연쇄가 힘든 방식입니다.


위와 같은 형태는 특히 자주 나오는 방식입니다.
(떨어지는 뿌요는 다 왼쪽부터)


가장 왼쪽의 모양을 살펴보자면, 6번째 칸의 빨강을 파란 뿌요에 끼워서 끼워넣기를 완성하기에는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들어 보입니다.

센스 있는 분들이라면 이럴 경우... 별 생각없이 그냥 많이 나오는 뿌요로 올려버립니다.


대강 이런 식으로 갈려나요?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지지만, 끼워넣기에서 발생되는 올리는 부분의 1줄짜리 올리기는 견제등에 매우 취약하고, 연쇄를 만들기도 어렵습니다.
(1줄짜리 올리기는 다 어렵습니다...)

따라서 대전시의 스피드와 안정성, 형태의 편함등을 위주로 형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오는 뿌요를 최대한 활용해서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생각에서 위와같이 많이 나오는 노란색 뿌요를 활용해서 올린 것이지요.

위의 그림에서 왼쪽에서 2번째의 그림을 보면 노란 뿌요를 파란 뿌요 밑부분에 놓았습니다.
이것은 그냥 멋부리려고 한 것이 아니고, 다음에 연결할 뿌요의 색을 보고 결정한 것이지요.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형태처럼 1, 1, 2 형태를 만드려고 파란색을 밑부분에 2개를 연결한다면 다음에 나오는 초록, 파랑 뿌요가 쓰레기 뿌요가 되어버릴 뿐만 아니라, 갑작스런 공격에도 취약해집니다.


그럼 다음 형태를 보겠습니다.

2번째 형태는 올리는 부분을 먼저 올린 형태입니다.
헌데 마지막 연쇄가 되는 부분을 끼워넣기로 만들기 어렵게 되어버렸네요...

이런 형태는 사실 어떻게든 끼워넣기만으로 해결을 하려면 가능은 하지만, 역시 원하는 뿌요가 나오지 않는다면 매우 시간이 걸리고 귀찮아집니다...

이럴때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처리합시다.


이건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는 형태입니다.
계단과 끼워넣기의 연결로 아주 훌륭한 형태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파란색 뿌요를 계단형식으로 쌓아 노란색 - 파란색 - 빨강색 뿌요로 연쇄가 일어나도록 만들었습니다.

계단과 끼워넣기의 연결 형태인데, 꼬리를 만들기도 좋고, 다른 색의 뿌요가 나와도 어떻게든 연쇄로 만들기가 쉬우므로 많이들 쓰고 활용도 좋은 형태입니다.

제가 설명하고자 하는 변형의 아주 좋은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들면... 가장 왼쪽의 빨강 뿌요 1칸 밑에 다른 뿌요를 넣고, 빨강 뿌요가 연쇄된 후 연결되게 한다면 멋진 꼬리가 되겠죠.


연쇄 꼬리를 하나 만들 경우입니다.
마지막 초록색이 연결됩니다.



가장 오른쪽 형태를 볼까요?

이 경우는 올리기 곤란한 형태는 아닙니다. 그냥 올리면 되겠죠.


이런 식으로 올리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3번째 나오는 파랑 - 파랑 뿌요를 놓을 곳이 마땅히 없는 것이네요.

또, 올리기를 계속 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위 그림과 같은 식으로 1칸으로 올리려고 하면 올릴때 매우 힘들어집니다.
방해 뿌요를 견디기도 힘들고, 이래저래 위험하고 힘든 타이밍이죠...
이럴 경우에는 이렇게 해보는게 더 좋을 겁니다.



그림을 보면 아까랑 같은 형태같지만, 꽤나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그게 무슨 차이냐 하면...


2중 발화점이 되어버렸네요?

위 그림과 같이 오른쪽에서 2번째 파란 뿌요를 3개로 이었기 때문에 위쪽의 파란 뿌요를 발화점으로 만들고 연쇄를 이어나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2중 발화점이 된 것이죠.

그냥 똑같은 1.1.2 형태의 끼워넣기와 아주 조금밖에 다르지 않지만, 그 결과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나게 됩니다.


연결의 쉽고 어려움, 견제등에 대한 방어와 대처방법, 상대방의 응시를 최대한 속이고 피하는 법... 마지막으로 어떤 상황에 어떤 뿌요가 오더라도 원하는 형태를 만들어 대전을 유리하게 만들어나가는 점이 변형을 하는 진정한 목적일 것입니다.

지금 예를 든 형태들은 그야말로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 것들이지만, 변형에 대한 한가지 예로써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아직 변형에 대해 능숙하게 글을 쓸 실력은 안되지만, 그나마 알고 있는 것들을 써봤습니다.
보시고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형에서의 변형은 이제 끝이고, (나중에 추가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다음에는 정형에서 부정형으로 변화, 부정형의 변화등에 관해 써보겠습니다.

이 글은 Ka-ye의 뿌요뿌요 연구실 에도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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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e    친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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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더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꾸뻑~

akiel    친구신청

우와.. 정리 대박이네요... 멋집니다... !!!

뿌요뿌요.. 다시 해보고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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