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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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컴닥터] 절대 쓰지마시길.... (10) 2015/09/26 PM 12:51
친한 형이 전화 와서

"누님이 컴퓨터 수리를 했는데 뭔가 이상하다.
cpu가 고장났는데 수리비용이 24만원이 나와서 알아보니
교체한 cpu는 울프데일 8400(7세대 전의 cpu죠. 현재 다나와 가격 1.2만원)이다"

본체 쿨러 청소 + cpu(벌크) 했는데 24만원이라니!!
거기다 cpu쿨러에 먼지가 끼어있는걸로 봐선 교체도 안함..ㅡ.ㅡ 윈도나 새로깐듯...

컴터 잘 모르는 형이 전화하니 나 몰라라 하더니 제가 전화해서 따지니까 급 선회해서
원 윈도시스템 복구 프로그램 돌려서 상태 똑같이 해놓고 cpu교체, 청소, 공임비까지
해서 그러하다.라고 변명하길래 동네 수리업체가 힘든건 아는데 너무 후려치신거 아니냐?
나도 귀찮은거 싫으니 적당선에서 타협하자. '이런거 저런거 다 합해서 10만원에 합시다.'라고
제의 하니까 알겠습니다라고 하네요. ㅡ.ㅡ;; 덕분에 형은 14만원 아꼈네요

혹시라도 주위에 컴터 잘아는 사람 없어서 컴터수리 맡길때는 최소한 자기 시스템정도는
따로 적어두세요. cpu-z나 3dp chips 같은거 쓰면 기본사양 다 나오니까요.

고장이 안나도 업체는 돈 벌기 위해서 고장났다고 할것이며 부품을 구린걸로 교체한다던가 할겁니다.

현재 컴터수리업체 공임비가 너무 낮은건 문제긴 합니다만....그걸 올릴 생각을 해야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뒤통수나 칠려고 하는게 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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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젠 마이스터    친구신청

이래서 모르는 사람은 그냥 대기업 컴퓨터 쓰라는거죠
고장나면 저리될 확률이 높음

Akilless    친구신청

1111

율느님    친구신청

저도 아~~무것도 모르던시절 조립컴쓰면서 파워가 뻑났길래 불렀더니 총 10만원
수리비+출장비 4만원에 파워값이 6만원이랬죠
한 두달인가 있다가 또 파워가 뒤질 기미가 보여서 뭐 바꾼지 얼마나 됐다고 이러나 싶어 뜯어서 기종을 검색해봤더니 3만원짜리를ㅋㅋㅋㅋ
따졌더니 원래 다 그렇게 받는다는 답변만 들어서 그래요 빠이한 뒤 탑파워 사다가 직접 갈았습니다

零~ZERO~    친구신청

동네샵가면 날잡숴요
하는꼴이긴하지요
절대가면안되는곳 동네컴터수리전문점

아프로귤나무    친구신청

이런거보면 예전에 저 없을 때 컴터 안켜져서 동네 수리점에 부모님이 맡기셨는데
듣보파워 하나 교체해주고 4만원인가 받은거는 꽤 양심적이었군요 -_-;
인터넷 검색가가 2만원대정도 였던거같으니 공임비까지하면 적당했었네요~
듣보파워인데도 은근 다음컴 바꿀때까지 버티기도했고 ㅋ

만취ㄴㄴ    친구신청

등쳐먹는게 당연한 헬조선의 일상
사기가 종특

파멸한세상    친구신청

저런 애들 보면 속이는거 없이 장사하다가 말아먹은 친구놈 생각이....
그리고 종특이니 머니 말하면 나도 그렇다고 말하는거니 단어는 좀 바꾸면

진본좌    친구신청

당연하게 여겨지는 현실이라 안타깝네요

역시 헬조선

몬스터.[    친구신청

=ㅅ=;;컴닥터뿐만이아니라 동네 수리점에가느니 새로사는게 싸게 칠수있죠
왠만하면 스스로 확인하는게 좋지만 믿고 맏길 컴AS라는게 없으니;;으

즐거운 하루    친구신청

보통 한번은 당하죠. 저도 중딩때 한번 당하고 고딩때 부터는 직접 교체하고 윈도우 깔고 했음...
컴퓨터는 죽을때 까지 쓸건데 그냥 공부좀 해서 어느정도는 자신이 고칠수 있는게 좋죠. 아니면 그냥 돈 더 주고 대기업꺼 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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