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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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나는 지금 기적을 마주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3) 2016/11/23 PM 03:46

20161123_153412.jpg

 

이글을 씀으로 인해서 기적이 끝날지도 모르겠지만....경이로움에 글을 써본다.

 

별것 아닌것처럼 보이는 위사진의 HDD는 MDT라는 듣보잡에 가까운 제작사이며 160기가라는 용량을 보면 알겠지만

 

발매된지 10년이된 화석급 녀석이다. 정녕 무서운 사실은....

 

이녀석은 내가 최소3년(확실한 기억이 나는건 3년이지만 4년넘은듯하다)이상의 기간동안 충실한 토렌트의 노예로 

 

살아왔다는 점이다.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저렴한 성능과 수명을 자랑하는 녀석으로 알려져있는것에 비해...

 

혹사라도 해도 좋을만큼 지난 기간동안 토렌트의 노예로 살았지만 아직도 잘 돌아간다는게 고마울정도.

 

이 녀석이 사망하면  죄소한의 명복이라도 빌어주어야겠다.

 

※참고로 1주일에 최소 20편이상의 예능을 비롯해 최근엔 뜸하지만 평균 매일 3개의 그녀들을 다운받아왔음에도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사용시간 테스트라도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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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a    친구신청

저는 06년에 산 3.5인치 외장하드가 아직도 살아있더군요. 엄청 험하게쓰고 사용시간도 엄청 긴데... 좀비하드ㅋㅋ

18번이고해인남자    친구신청

전 지금 토렌트 노예 하나 맛 가서 묻어주고 오는 길입니다T_T 350기가. 맥북에서 꺼냈던 도시바 하드인데 낑낑낑~ 거리더니 갔어요. 아주.

케형    친구신청

돌리다 말다 하는 것 보다 적당히 지속적으로 돌려주는게 더 잘 버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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