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난감한 일이 발생했는데...

아는 분이 펍을 운영중인데...

9월 말쯤에 직원분이 배송기사님한테 물건을 받고 사인을 했습니다.

근데 1주일 뒤인가 물건 하나가 오배송으로 배달됐다고 기사님한테 연락이 왔네요..

15년산 위스키 한박스...

100만원이 넘습니다 당연.

근데 이게 하필 가게에 cctv도 없고;;;

기사님은 여기로 배달된게 맞다하고 진퇴양난이네요;;

블박에 있는 영상이 아직까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최악의 경우 그냥 경찰에 신고하라고 해야할지 -_-;;

심지어 그 날이 첫 배달인데 지금 관두셨다고 합니다(...)

[Live is]

직원이 물건을 받고 사인을 했으면 그 뒤에 그 물건 확인을 가게 사장님이 안 했나요? 오배송이든 뭐든 받은 물건이 뭔지 사장님이 확인했다면 신고고 뭐고 할 것도 없을 것 같은데

[미카와카이]

저 물건 안받았으면 그냥 안받았다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싸인한건 뭘 받은건가요?

[안뎀]

물건을 받았으면 돌려주면 될거고
안받았으면 안받았다고 하면 되겠죠
택배가 왔으면 물건 확인도 안했을리 없고

[kofluvs]

위스키 한박스가 더 보내졌다는건가요?
그정도 사이즈면 애초에 모를수가 없는데 ㅡ.ㅡa

[진지한 변태]

받고 사인 했으면 전이든 후던 재고 파악을 것이고 부족하던 넘치던 정량 아니면 소통을 했을텐데
그걸 왜…에초에 증거도 없이 맞다고만 하면 누가 아 그렇습니까 하고 배상을 하나요
아니면 아니라고 하면 되죠

[가슴에사과를]

직원이 사인을 했으면 끝 아닌가요?

[원이]

오배송을 일주일 뒤에 확인하고 연락왔다는 것도 웃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