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서 알고 지내던 여성분이 있는데
맛집 몇군데를 소개시켜 드렸더니 갈 사람이 없다 하셔서 같이 간 적이 한번 있습니다.
본래는 모임에서만 인사 나누고 그랬는데 저 날 이후
매일 갠톡을 하다 지난 주 금요일이 본인 생일이브라면서 만나자고,,,
일단 생일인걸 알았으니 케이크도 준비하고,,,선물로 뭘 드릴까 하다 걍 꽃으로 :0
여하튼 그러다 일요일 늦은 저녁에 통화를 했는데,,,
약간 좀 썸타는 듯한 대화를 많이 했습니다,,
(ex: 님은 어디가 좋구 저기가 좋구~)
그 때 제가 한잔한 상태라 그냥 확 던졌습니다.
"우리 사귈래요?"
그랬더니 안돼! 안돼! 거절하시면서
담주 토요일에 만날거니 그 때 얘기해달라네요.
넵,,,아마 토요일에 D+1이 될 것 같습니다,,
서있기도 힘든 아재입니다...뾰족하지 않은 죽창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