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요즘 탕후루가 많이 언급되는데
본인은 오돌오돌한 단맛ㄴㄴ 아저씨라 관심은 없더라구요.
그러다 지난 주 주말에 홍대를 갔는데,,,,
아니 뭔 길 바닥이고 어디고 탕후루 꼬치 대잔치더군요,,,
그 끈쩍한 뾰족 막대기가 길바닥, 전봇대 여기저기 있는데
(보이는 담벼락 구멍 구멍 사이에도;)
치우시는 분들 진짜 하,,,,
그러다가 지나가던 어떤 외국인 처자 둘이 탕후를 먹고 꼬치를 버리려는데!
꼬치를 아주 꺾고, 꺾고 꺾어서 아작을 낸 뒤에 휴지통에 버리시더라구요.
쓰레기를 휴지통에 버리는거야 당연하지만,
미화원 분들께서 쓰레기 봉투를 뚫고 튀어나온 꼬챙이에 다치지 않으시길 ㅠㅠ
원래 버리던 인간들은 그냥 길에 버리는데 탕후루에서 나오는 쓰레기 특성이 그렇다보니 더 민폐가 되네요.